“엿 먹어.”
나는 기자회견장에서 가운뎃손가락을 펼치며 웃어 보였다.
어지러운 두통과 함께 검붉은 피가 쏟아질 때, 다시 한번 마지막을 직감했다.
곧이어 눈을 뜨기 전까지는.
“진짜 목숨을 걸고 진행하는 아이돌 서바이벌 챌린지, reverse: 프로젝트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짧은 음성. 그 소리와 함께 고개를 든 내 눈에 들어온 것은, 스테이지를 가득 채운 사람이라 부르기에 어려운 존재. 즉 귀신이라 불리는 존재들이었다.
작가소개
- 잠꼬대
<귀신 쫓는 아이돌>이 첫 연재작입니다.
새로운 세계관을 제작해 신선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글을 쓰고 있습니다.
캐릭터 서사를 위주로 글을 전개하여, 학생 독자층과 젊은 연령대 독자들을 주 타깃층으로 삼고 있습니다.
“엿 먹어.”
나는 기자회견장에서 가운뎃손가락을 펼치며 웃어 보였다.
어지러운 두통과 함께 검붉은 피가 쏟아질 때, 다시 한번 마지막을 직감했다.
곧이어 눈을 뜨기 전까지는.
“진짜 목숨을 걸고 진행하는 아이돌 서바이벌 챌린지, reverse: 프로젝트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짧은 음성. 그 소리와 함께 고개를 든 내 눈에 들어온 것은, 스테이지를 가득 채운 사람이라 부르기에 어려운 존재. 즉 귀신이라 불리는 존재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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