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타성혈루>는 총 16권, 4부작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이름, 집단, 사건은 실제와 무관하므로 특정 단체 및 인물과 관련이 없습니다.
: 본 작품에는 살인, 범죄 묘사 등 잔인하고 폭력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륙의 살아있는 재앙인 성왕은 이래 봬도 명실상부 천계의 으뜸가는 왕이다.
짙푸른 별은 오롯이 빛나고 범람하는 바다는 대륙을 덮치니 재앙이 끊이질 않는다.
성왕이 탄생시켜 순진무구하게 빛나는 별은 성왕의 곁에서 머무른다.
긴 세월 성왕과 그의 별은 인간들에게 섞여 평탄한 삶을 살아가려 하지만,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삼계를 종횡하게 된다.
얽고 얽힌 수백 가지의 운명에서 애증과 함께 의심이 피어오르고,
성왕은 잔악무도하나 사존만은 그럴 리가 없다며 그는 말한다.

“사존··· 거짓말이죠? 거짓말하지 마세요. 제가 미덥지 못한 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