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499번째 해피엔딩을 맞이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다음 소설을 정해 주세요. 마지막인 500번째 빙의인 만큼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499개의 로판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온갖 일들을 겪으면서 엄청 잘생긴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었고.
마지막으로 <밤에는 다정한 당신과 함께 침대에서>에서 눈을 떴는데.
“귀엽게 쳐다보지 마. 그럴수록 참지 못해.”
달빛에 비친 흑발을 흩날리는 잘생긴 남주인공, 에반과 진하게 입을 맞추고 있었다.
‘왜, 눈 뜨자마자 이런 상황이…!’
새벽까지 오고 간 말 못 할 쾌락이 아직 남아 있는 몸을 돌려 에반을 꼭 안았다.
그런데 새벽까지 안던 몸과는 다르다…?
“에반? 날 좀 봐 줘. 왜 우리가 어린아이가 된 거야?”
“레티샤, 잊은 거야?”
***
<… 소설 설정상, 에반은 이중인격자입니다. 어린아이일 때는 ‘제이슨’이라 불리며 무심한 사람입니다. …>
그러니까, 이 상황이 전부 저주 때문이라는 건데….
어린아이는 유혹한 적이 많이 없지만,
“제이슨, 나는 제이슨이랑 친해지고 싶어.”
“안 돼.”
“같이 점심 먹자!”
“나 좀 그만 불러!”
무심보다는 부끄러움이 많은 초등학생 같은 어린 에반인 제이슨의 저주를 풀고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무사히 499번째 해피엔딩을 맞이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다음 소설을 정해 주세요. 마지막인 500번째 빙의인 만큼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499개의 로판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온갖 일들을 겪으면서 엄청 잘생긴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었고.
마지막으로 <밤에는 다정한 당신과 함께 침대에서>에서 눈을 떴는데.
“귀엽게 쳐다보지 마. 그럴수록 참지 못해.”
달빛에 비친 흑발을 흩날리는 잘생긴 남주인공, 에반과 진하게 입을 맞추고 있었다.
‘왜, 눈 뜨자마자 이런 상황이…!’
새벽까지 오고 간 말 못 할 쾌락이 아직 남아 있는 몸을 돌려 에반을 꼭 안았다.
그런데 새벽까지 안던 몸과는 다르다…?
“에반? 날 좀 봐 줘. 왜 우리가 어린아이가 된 거야?”
“레티샤, 잊은 거야?”
***
<… 소설 설정상, 에반은 이중인격자입니다. 어린아이일 때는 ‘제이슨’이라 불리며 무심한 사람입니다. …>
그러니까, 이 상황이 전부 저주 때문이라는 건데….
어린아이는 유혹한 적이 많이 없지만,
“제이슨, 나는 제이슨이랑 친해지고 싶어.”
“안 돼.”
“같이 점심 먹자!”
“나 좀 그만 불러!”
무심보다는 부끄러움이 많은 초등학생 같은 어린 에반인 제이슨의 저주를 풀고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캐시로 구매 시 보너스 1% 적립!
총 금액 0원
최종 결제 금액 0원 적립보너스 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