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의 전쟁 영웅 헤론, 그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대장간의 대장장이이다. 평생을 대장간의 뜨거운 열기에 취해 살아온 그의 성욕은 용광로의 불꽃처럼 맹렬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달아오른 몸을 만족시켜줄 이를 찾아 나서려던 헤론은, 봄날처럼 화사하고 아름다운 청년 제니스와 조우하게 된다. ‘미친, 왜 저렇게 잘생겼어?’ 완벽하게 자신의 취향인 제니스의 외모에 눈이 돌아간 헤론은, 제니스의 뒷구멍을 따먹기 위해 온갖 더러운 수작을 부린다. 그리고 대망의 첫날 밤, 따먹히는 것은 제니스가 아니라 바로……. …

사랑이어서 놓지 못하는 여자. 사랑이라서 놓아주겠다는 남자. 기획사 사장으로부터 술 접대를 강요받고 있는 연예인 지망생인 스물한 살의 정원. 현재 국내 3대 엔터테인먼트 회사 중 하나인 JH 연예 기획사 사장인 마흔 살의 재희. 연예인 지망생과 연예 기획사 사장으로 만난 두 남녀는 처음부터 서로에게 강렬한 끌림을 느끼지만 애써 부정한다. 정원은 그날도 사장의 갖은 욕설과 협박을 이기지 못하고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클럽 술자리에 나가게 된다. 억지로 받아먹게 된 술로 인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사이 불쑥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