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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주" 검색 결과 (21-40 / 총 44건)

달달하게 잔혹하게

시라주 지음 도서출판 선 펴냄 로맨스(현대물) 2023-10-25

9점 / 2건

전자책 정가
: 2,500원
전자책 판매가
: 2,500원 25P 적립

#현대물 #사제지간 #첫사랑 #신데렐라 #재회물 #연하남 #다정남 #절륜남 #계략남 #재벌남 #달달물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직진남 #존댓말남 #능력녀 #고수위

검은 눈동자가 위험하게 빛났다. “그럼 그 새끼만 치워 버리면 되겠네요. 안 그래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미칠 것 같았는데.” 고개를 숙인 그가 인경에게로 천천히 다가왔다. 놀란 인경이 주춤 뒤로 물러서자 재열의 커다란 손이 그녀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뒷머리를 막아 세웠다. 단순한 동작이었지만 갑작스러운 신체 접촉에 인경의 몸이 그대로 굳어 버렸다. “그거 알아요? 그 자식이 선생님을 만지고 집어넣는 생각을 할 때마다 정말 돌아 버릴 것 같았다는 거. 그런데 그 이상으로 더 미치겠는 건 선생님도 그 자식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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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충족 (외전포함) 19세미만 구독불가

시라주 지음 도서출판 선 펴냄 로맨스(현대물) 2023-09-18

9점 / 2건

전자책 정가
: 4,000원
전자책 판매가
: 4,000원 40P 적립

#현대물 #고수위 #소유욕/독점욕/질투 #원나잇 #오해 #동거물 #카리스마남 #까칠남 #차도남 #절륜남 #능력남 #재벌남 #짐승남 #자상남 #무심녀 #상처녀 #차도녀 #시크녀 #나쁜여자.

모든 감각과 성욕이 깨어났다. 기대 이상이었다. 신음 소리도 육체적인 촉감도 완벽했다. 매끈한 피부는 그의 손에 달라붙을 듯 착착 감겨들었다. 침대 주변에는 엉망이 된 옷가지들이 이리저리 널려 있었다. 그나마 겉옷은 제 상태를 유지했으나 스타킹과 팬티는 찢겨 엉망이었다. “운전 실력보다도 이쪽이 더 좋은데?” 그의 손아귀에 잡혀 있는 하얀 피부가 붉게 물들어 있었다. 태석은 몇 번이나 유나의 음부 속에 페니스를 박아 넣었다. 한껏 벌어진 다리, 적나라하게 드러난 분홍빛 속살이 그의 하반신을 물고 미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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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적 짐승화 (외전포함) 19세미만 구독불가

시라주 지음 도서출판 선 펴냄 로맨스(현대물) 2023-08-18

10점 / 1건

전자책 정가
: 3,800원
전자책 판매가
: 3,800원 38P 적립

#현대물 #사내연애 #재회물 #친구>연인 #순정남 #절륜남 #계략남 #순진녀 #잔잔물 #달달물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능력녀 #순정녀 #고수위

윤재혁. 31세. KW케미스트리 본부장. 강선우. 26세. KW케미스트리 입사 2년차. “나도 처음이었어.” 뜻밖의 말에 놀란 선우가 그를 바라보았다. “나를 아무 여자나 안는 남자로 생각하고 있었던 건가?” “아뇨. 그렇게 생각한 적 없었어요. 하지만 처음이실 거라고는…… 전혀 몰랐습니다.” “난 지극히 보수적인 사람이야. 어쩌면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그런 의미에서라도 난, 내가 한번 잡은 사람은 쉽게 놓지 않아.” “전 본부장님께 바라는 거 없습니다.” “상관없어. 이미 내 사람이라고 인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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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의 끝(전3권) 19세미만 구독불가

시라주 지음 로망로즈 펴냄 로맨스(현대물) 2023-03-30

10점 / 1건

전자책 정가
: 3,000원
전자책 판매가
: 3,000원 30P 적립

예기치 못했던 만남이었다. 절대 만날 수 없을 거라고 여겼던 것 이상으로 이미 그를 사랑하고 있었다. “떨고 있네요. 나만큼이나.” 흔한 유혹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그녀는 그와 같은 부류였다. 유혹의 중심에 있었지만 그 누구에게도 곁을 내 준 적이 없었다. “지금 네 앞에 있으니까 가져. 네 것으로 만들어.” 갇혀 있던 감각들이 쏟아지듯 폭발했다. 몰아치며 탐닉했다. 그는 남자로서의 본성을 그녀는 여성으로서의 본능을 느꼈다. “더 하고 싶다면 이기적인가.” “만족할 줄을 모르네요.”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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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나쁜 남자

시라주 지음 도서출판 선 펴냄 로맨스(현대물) 2022-12-22

10점 / 1건

전자책 정가
: 3,500원
전자책 판매가
: 3,500원 35P 적립

#현대물

이한, 그는 전혀 변한 것이 없었다. 거침없이 솔직한 것도 뭐든 내키는 대로 하는 것도 모든 것이 그대로였다. 천천히 몸을 돌린 이한이 은서를 바라보며 이죽거렸다. “온갖 고고한 척은 다해 놓고 고작 저런 녀석들이나 상대해?” 이한은 길에 버려진 가방을 대신 들어 올렸다. “이건 또 뭐야. 야반도주라도 하던 중이었어?” 은서의 얼굴이 잿빛으로 굳었다. “가지가지 한다.” 가까이 다가온 이한이 돌연 은서의 손목을 붙잡았다. “정신 차려. 시작은 이제부터니까.” 임은서, 단지 한번쯤은 행복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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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각(전2권)

시라주 지음 도서출판 선 펴냄 로맨스(현대물) 2022-11-28

7점 / 2건

전자책 정가
: 2,500원
전자책 판매가
: 2,500원 25P 적립

#현대물 #첫사랑 #순속도위반 #신데렐라 #계약연애/결혼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까칠남 #나쁜남자 #동정남 #절륜남 #계략남 #카리스마남 #재벌남 #뇌섹남 #능력남 #냉정남 #오만남 #상처녀 #동정녀 #외유내강 #고수위

파각_ 깨뜨리다, 부서지다. 부제_ 잔혹한 사랑 여자를 모르는 남자는 집요했다. 사랑을 모르는 남자는 잔혹했다. 하지만 여자를 알게 된 남자의 사랑은 따스했다. 사랑을 알게 된 남자의 사랑은 그 이상으로 달콤하고 황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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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랑입니까?(전2권)

시라주 지음 로망띠끄 펴냄 로맨스(현대물) 2022-04-29

0점 / 0건

전자책 정가
: 3,000원
전자책 판매가
: 3,000원 30P 적립

오랜 짝사랑 끝에 찾아온 것은 실연. 게다가 부끄러웠던 순간을 하필 정지욱이 듣게 된다. 그리고 2년 후. 하늘에서 날벼락이 떨어지듯 소월은 할아버지의 뜻에 따라 정략 약혼에 휘말리게 되는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사랑이야기. 약간의 병맛(?)이 가미된 고품격(?) 성장형(?) 로맨스. [1권 중에서] “잘한다.” 지욱은 할 수 없다는 듯 소월을 등에 업었다. 일단 차가 있는 곳까진 이렇게나마 이동을 해야지 별 수 없었다. 지욱은 소월을 그대로 업은 채 정원을 가로질렀다. “으응.”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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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부제:나쁜 남자) 19세미만 구독불가

시라주 지음 로망띠끄 펴냄 로맨스(현대물) 2022-04-18

10점 / 2건

전자책 정가
: 3,500원
전자책 판매가
: 3,500원 35P 적립

이한, 그는 전혀 변한 것이 없었다. 거침없이 솔직한 것도 뭐든 내키는 대로 하는 것도 모든 것이 그대로였다. 그렇기에 한동안 그를 잊고 살아온 지난 시간들이 무색하다 싶을 정도였다. 천천히 몸을 돌린 이한이 은서를 바라보며 이죽거렸다. “온갖 고고한 척은 다해 놓고 고작 저런 녀석들이나 상대해?” 이한은 길에 버려진 가방을 대신 들어 올렸다. “이건 또 뭐야. 야반도주라도 하던 중이었어?” 은서의 얼굴이 잿빛으로 굳었다. “가지가지 한다.” 가까이 다가온 이한이 돌연 은서의 손목을 붙잡았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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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카무플라주

시라주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7-12-21

9점 / 2건

전자책 정가
: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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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00원 45P 적립

루이스 히링튼. 그를 두려워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설사, 사람을 가차 없이 죽일 수 있는 냉혈한이라 해도 두렵지 않았다. 그는 시체와 대화하는 것이 일상이었던 그녀에게 처음으로 손을 내밀어준 유일한 친구이자 남자였다. 그렇기에 더욱 가져야 했다. 여자로서 완전하게. “당신은 내가…… 두려워요?” 위장, 은폐되어 있던 진실들이 하나하나 수면 위로 떠오르고 그들의 은밀한 질주는 시작되었다. 카무플라주[camouflage] 위장, 은폐의 의미를 지닌 프랑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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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무플라주(전2권) 19세미만 구독불가

시라주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7-12-21

0점 / 0건

전자책 정가
: 2,500원
전자책 판매가
: 2,500원 25P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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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속의 시간

시라주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7-07-28

10점 / 1건

전자책 정가
: 2,500원
전자책 판매가
: 2,500원 25P 적립

“인터뷰에 응한 건 너 때문이었다, 서미연.” 그녀는 본능적으로 자신을 움켜쥐고 있는 힘으로부터 벗어나고자 몸을 비틀었다. 그러나 더욱 강한 힘이 그녀를 붙잡았다. 그녀는 자신을 점점 조여 오는 힘을 감당하기 어려워 가쁜 숨을 내쉬었다. “널 원해.” 그녀는 흔들리는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처음 보았을 때부터 원했어.” 어느새 아까 보았던 분노는 없었다. 사라진 분노의 자리를 그녀에 대한 욕망만이 가득 채우고 있었다. 검은 눈동자에 깃들어 있는 노골적인 남자의 욕망이 그녀에게 전해져 왔다. 그를 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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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새

시라주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7-03-14

10점 / 2건

전자책 정가
: 3,500원
전자책 판매가
: 3,500원 35P 적립

빌어먹을 꿈. 빌어먹을 욕정. 빌어먹을 피의 저주. 그 존재조차 모르고 있다가 성인이 되어 알게 된 남매. “우습군.” “…….” “난 동생 따윈 바라지 않아.” 그의 거침없는 말에 보경의 눈동자에 혼란이 일었다. 그가 그녀의 존재를 부정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내가……동생인 게 싫은 건가요?” 보경은 그가 부정해 주기를 바랐다. 그러나 그는 그녀의 물음에 대해서 부정하지 않았다. 잔혹하기 그지없는 검은 눈동자가 그녀를 꿰뚫을 것처럼 바라보았다. “넌, 그분의 딸이 아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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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각

시라주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7-03-06

10점 / 1건

전자책 정가
: 3,500원
전자책 판매가
: 3,500원 35P 적립

“벌려.” 벌어진 잇새 사이로 새어 나온 허스키한 목소리가 그녀에게 의무를 요구했다. 그의 입술은 이미 꺾어진 목을 핥고 있었다. 길고 하얀 목이 그의 숨결에 의해 축축하게 젖었고 곧 그의 이로 인해 붉은 자국이 곳곳에 생겨냈다. 사혁은 침대 위에서 가슴을 들썩이며 누워 있는 가영을 바라보며 바지와 자신의 속옷을 벗었다. 당장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가 그녀를 처음 보았던 순간부터 지속되었던 갈증을 해소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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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시라주 지음 러브홀릭 펴냄 2017-02-09

7.5점 / 4건

전자책 정가
: 3,500원
전자책 판매가
: 3,500원 35P 적립

이한, 그는 전혀 변한 것이 없었다. 거침없이 솔직한 것도 뭐든 내키는 대로 하는 것도 모든 것이 그대로였다. 그렇기에 한동안 그를 잊고 살아온 지난 시간들이 무색하다 싶을 정도였다. “아직도 아프기만 해?” 노골적인 질문에 은서의 두 눈이 흔들렸다. “어차피 일주일 후면 다 끝나요.” 그녀는 애써 담담하게 말했다. “이왕이면 너도 즐겨. 일주일이라고 하지 않았어? 이러면 안 되지.” 이한이 피식 웃었다. 임은서, 그녀는 단지 한번쯤 행복해지고 싶었을 뿐이었다. 정말 어쩔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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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나쁜 남자)

시라주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6-12-05

9.1점 / 7건

전자책 정가
: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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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00원 35P 적립

“아니, 틀렸어. 내가 너한테 바란 건 애초부터 하나였거든.” 이한의 검은 눈동자에는 욕망이 가득했다. 남자와의 관계가 무지한 은서조차 그것을 느낄 정도였다. 그는 상품을 평가하듯 은서를 천천히 훑어 내렸다. “샤워할래?” 이한의 노골적인 말에 은서는 그를 바라보았다.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 이미 알고 있었다. 섹스하고 싶다. 하긴 살아오는 동안 이 세상에 대가없는 그 무엇이 있었던가? 아니, 없었다. “그러죠.” 그녀는 스스로가 놀랄 정도로 담담하게 대답했다. “욕실은 저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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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이게 사랑입니까 19세미만 구독불가

시라주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6-11-25

0점 / 0건

전자책 정가
: 6,000원
전자책 판매가
: 5,400원 10% 54P 적립

잠은 잘 잤을까. 아침은 먹었겠지. 지금 뭐하고 있을까. 타인의 일상적인 것에 대해 궁금한 일이 처음이었기에 그는 서툴렀다. 다만 깊숙한 곳에서 점점 커지기 시작한 울림이 무엇인지 또한 그것이 누구를 향한 것인지 만큼은 확실하게 알고 있었다. 지켜주고 싶다. 보호해 주고 싶다. 지욱은 정면을 응시한 채 그렇게 생각했다. 보고 싶다. 그의 정신세계는 조금만 느슨해진다 싶으면 곧장 소월을 떠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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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랑입니까(전2권) 19세미만 구독불가

시라주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6-11-18

10점 / 1건

전자책 정가
: 3,000원
전자책 판매가
: 3,000원 30P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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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꽃

시라주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6-11-09

6.7점 / 3건

전자책 정가
: 3,500원
전자책 판매가
: 3,500원 35P 적립

단지, 한 마리의 개에게 물린 게 아니었다. 사랑했던 연인의 배신을 목격하고 마주친 남자. 정체 모를 이 남자 역시 그녀를 물기 시작했으니까. “닦아.” 그나마 남아 있던 이성의 끈은 사라졌다. 이 세상의 모든 남자들을 죄다 깔아뭉개고 싶은 충동이 그녀를 압도해 왔다. “분명 나한테 닦아 달라고 했죠?” “그렇다면?” “그럼, 원하는 대로 닦아 드리죠.” 지현은 바닥에 붙어 있던 자신의 구두를 들어 올렸다. 그녀의 구두는 곧바로 남자의 구두 위에 올려졌다. 스윽 문지르자 앙증맞게 놓여 있던 티끌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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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남자

시라주 지음 동아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6-06-07

9점 / 2건

전자책 정가
: 3,500원
전자책 판매가
: 3,500원 35P 적립

#현대물

“정신 차려. 시작은 이제부터니까.” 이한, 그는 전혀 변한 것이 없었다. 거침없이 솔직한 것도, 뭐든 내키는 대로 하는 것도 모든 것이 그대로였다. 그렇기에 한동안 그를 잊고 살아온 지난 시간들이 무색하다 싶을 정도였다. 임은서, 단지 한 번쯤은 행복해지고 싶었을 뿐이었다. 정말 어쩔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가 내민 손을 잡았다. 그게 그렇게 나쁜 것일까? 순간 반항심이 솟구쳤다. 나쁜 짓을 했다면 똑같이 했다. 그런데 왜 나만 잘못한 기분이 들어야 하는 거지?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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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각(외전증보판)(전2권) 19세미만 구독불가

시라주 지음 러브홀릭 펴냄 2015-11-30

0점 / 0건

전자책 정가
: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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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0원 25P 적립

파각_ 깨뜨리다, 부서지다. 부제_ 잔혹한 사랑 여자를 모르는 남자는 집요했다. 사랑을 모르는 남자는 잔혹했다. 하지만 여자를 알게 된 남자의 사랑은 따스했다. 사랑을 알게 된 남자의 사랑은 그 이상으로 달콤하고 황홀했다. [본문 중에서] 희미한 화학약품 냄새에 가려져 있던 지극히 여성적인 향기가 그녀에게서 풍겨왔다. 그녀의 얼굴, 목, 어깨, 가슴, 손, 발, 그리고 내부 깊숙이 숨겨져 있는 여성까지 가느다란 사지에 그가 닿지 못한 곳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새로웠다. 그는 한 팔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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