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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검색 결과 (1-20 / 총 446건)

[BL]시나브로(전3권) 19세미만 구독불가

sibadog 지음 해피북스투유 펴냄 BL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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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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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00원 28P 적립

지원은 편안한 삶을 위해 도시 생활을 접고 시골로 내려와 작은 카페를 연다. 조용한 일상이 반복되던 어느 날, 지원은 집 앞에서 더러운 꼬마를 줍게 되는데…. “몇 살인지, 이름이 뭔지, 말해 줄 생각 없어?” “….” “그럼 말이야, 너 여기서 지낼래?” “그래도 돼?” “응. 대신 너희 부모님한테 허락을 받아야 돼.” “…없어.” “….” “…같은 거 없어.” 지원은 아이에게 ‘고운’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팔자에 없던 육아를 하게 된다. 그렇게 고운이 하루하루 비정상적으로 성장해감에 따라, 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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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전8권)

정가별 지음 스칼렛 펴냄 로맨스(현대물)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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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네 아버지다.” 하나뿐인 엄마를 여의고 혼자가 된 은호는 아버지라고 나타난 남자로 인해 자신이 UL기업의 사생아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일련의 사고를 겪고 아버지의 저택에서 살게 된 은호. 그리고 그런 그녀가 결코 달갑지 않은, 이복 오빠 한수. “나는 너 같은 동생 둔 적 없어.” 시리도록 차가웠던 그가, 시나브로 변해 가기 시작한다. “가지 마.” 조금은…… 금기시된 방향으로. 시나브로 변해 가는 것들이 있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조금씩 찾아오는 것들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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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촉촉(전2권)

김지호 지음 잇북(It Book) 펴냄 로맨스(현대물) 2020-04-30

10점 /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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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0원 50P 적립

#현대물 #첫사랑 #친구>연인 #상처남 #순정남 #동정남 #다정남 #오해 #잔잔물 #달달물 #운명적사랑 #능력남 #직진남 #짝사랑남 #평범녀 #다정녀 #짝사랑녀 #순정녀 #동정녀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말처럼 한 방울 한 방울 스며드는 감정이 사랑인 줄 몰랐다.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친구가 된 지 어언 10년. 나연은 어느새 서준을 좋아하게 되어 버렸지만. “난 결혼 같은 거 안 해.” 이성에 관심 없는 상대에게 고백해 봤자 차일 게 뻔하다. “나도. 죽을 때까지 혼자 살 거야.” 그렇다면 지금 이대로도 괜찮지 않을까. 하지만. 스물여덟 살 가을, 나연은 아버지의 강요로 선을 보게 되고 서준은 그녀가 곧 결혼할 거라 오해하게 된다. 그 오해는 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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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시나브로(전4권)

양해연 지음 신영미디어 펴냄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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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부른 고백으로 짝사랑 상대이자 친한 남사친을 동시에 잃고 연애 세포가 사라져 버린 혜민. 이대로 솔로여도 괜찮겠다는 확신이 생길 즈음, 그녀의 가슴을 다시 설레게 하는 남자가 생기는데 그는 하필 이웃사촌이자 남동생의 절친한 친구인 주환!? “누나가 보기에는 제가 어떤데요?” “어?” “……괜찮은 남자예요?” 그녀에게 주환은 동생 같은 존재였다. 단지 그뿐이었는데……. “우산은 누나가 쓰고 와요.” “…….” “그때처럼 비 맞지 말고.” 어째서 너의 눈을 마주하기가 힘겨운 걸까.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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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야수의 가면 19세미만 구독불가

시나브로 지음 레드북 펴냄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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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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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하마터면 소리가 될 뻔한 짧게 끊어지는 숨을 안으로 삼킨 남수는 순간, 이렇게 쉽게 작업을 걸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게 도무지 믿기지 않아 혹시 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랬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그녀의 체중이 실림과 동시에 사타구니에 엉겨 붙듯 착 감겨드는 고탄력의 둔부는 이미 하늘을 찌를 듯이 화가 단단히 나 있는 아랫도리 자존심을 간헐적으로 자극하고 있었다. 그럴 때마다 남수는 당장이라도 그녀의 귀를 간질일 것 같은 신음성을 어금니를 앙다물며 안으로 삼켜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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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유혹의 불청객 19세미만 구독불가

시나브로 지음 레드북 펴냄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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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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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0원 15P 적립

순간 정우는 조건반사인양 사타구니를 그녀 쪽으로 들이대며 어쩔 수 없는 신음을 짧게 흘렀다. 자존심을 포획하다시피 한 손아귀 악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고환에 아리한 통증이 몰리고 있었다, "아! 정우 씨!" 정우의 단단한 가슴에 얼굴을 묻은 채 뜨거운 숨소리를 내뿜고 있는 그녀는 당장이라도 트렁크팬티를 뚫어버릴 것만 같은 뜨겁고 단단한 위용으로 거들먹거리는 남자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정희 씨!" 정우는 온몸 구석구석 번지는 열꽃 같은 관능의 쾌감에 동조라도 하듯 그녀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쓰다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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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정염의 불꽃 2 19세미만 구독불가

시나브로 지음 레드북 펴냄 201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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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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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한순간 상혁의 시선을 확 잡아당긴 건 다름 아닌 거실 창 쪽 한구석에 있는 빨래 건조대에 걸려있는 연한 살색 스타킹과 형형색색의 팬티 그리고 브래지어였다. 특히 팬티 중에는 시스루 팬티도 두 장 있었는데 한 장은 블랙 톤이었고, 다른 한 장은 레드 톤이었다. '꿀꺽-!' 상혁은 블랙 톤의 시스루 팬티만 아슬아슬하게 걸치고 있는 그녀를 상상하며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그래서일까. 아랫도리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묵직하면서도 뻐근한 기운이 똬리를 틀기 시작했다. 그런데 상혁을 두 번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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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정염의 불꽃 19세미만 구독불가

시나브로 지음 레드북 펴냄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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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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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0원 15P 적립

그녀의 날카로운 외마디 비명이 먼저였는지, 숨이 턱 막히는 경호의 단말마 비명이 먼저였는지 모를 경악스런 비명이 거의 동시에 욕실을 쩌렁쩌렁 울려댔다. "누, 누나!" 순간, 경호는 아연실색, 눈앞이 뿌옇게 흐려지는 걸 느꼈고, 졸지에 봉변 아닌 봉변을 당한 그녀는 화등잔처럼 크게 확대된 두 눈을 멀뚱멀뚱 굴리며 벌어진 입을 쉬이 다물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경호는 명색이 아랫도리에 다리 하나가 더 달린 사내였다. 결단코 고의가 아닌 실수였으니 이럴 때일수록 당황보다는 침착, 소심하게 꼬리를 사리는 것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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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버리고 싶은 여자 19세미만 구독불가

시나브로 지음 레드북 펴냄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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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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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딱히 누군가를 만나러 온 것 같지는 않았다. 그래서일까. 그는 담배를 피우면서 마치 관찰이라도 하듯 그녀를 예의주시하는 시선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사실 그녀는 한눈에 봐도 뇌쇄적이라 할 만큼 관능적인 매력을 풍기고 있었었다. 아닌 게 아니라 치명적인 매력, 팜므파탈의 여인이란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그랬다. 들어갈 곳과 나올 곳이 확실하게 구분되는 글래머러스한 팔등신 몸매에 흠 하나 없이 매끈하게 빠진 가느스름한 팔다리 그리고 아래위 블랙 톤의 타이트한 스커트와 블라우스에 가려진 탐스러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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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남자가 필요한 이유 19세미만 구독불가

시나브로 지음 레드북 펴냄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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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둘 다 실오라기 한 올 걸치지 않은 완벽한 알몸으로 뱀처럼 엉켜 있었는데 그게 수희의 두 눈에는 적나라하다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노골적이었다. 아닌 게 아니라 활짝 열려 있는 성희의 와이계곡 은밀한 부위를 들이치듯 하고 있는 민우의 과격한 허리 춤사위는 그렇다 치더라도 그 춤사위에 박자를 맞추듯 허리와 엉덩이를 아래위로 들썩이고 좌우로 꿈틀거리는 성희의 현란한 춤사위야 말로 정말 친동생인가 싶을 정도였다. 그런데 그런 생각도 잠시 숨을 쉬고 있는 것조차 까마득히 잊은 채 수희는 바짝 말라비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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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요조숙녀와 날라리 19세미만 구독불가

시나브로 지음 레드북 펴냄 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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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끝나기 무섭게 그녀는 단숨에 두 손으로 태호의 추리닝 바지와 삼각팬티를 한꺼번에 끌어내렸다. "누, 누나!" 경악을 금치 못하는 태호를 무시라도 하듯 아랫도리로 시원한 기운이 뒤덮는다 싶더니 갑갑한 팬티 안에 갇혀 있던 자존심 녀석이 제세상이라도 만난 듯 불거지듯 툭 튀어나왔다. "엄마야! 세, 세상에!" 순간, 그녀는 경탄해 마지않는 비명을 지르며 도무지 믿기지 않다는 듯이 크게 부릅떠진 눈을 껌벅껌벅 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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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회한 그리고 피안 19세미만 구독불가

시나브로 지음 레드북 펴냄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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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은 유치찬란한 표현이긴 하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란 말 그대로 하반신 자존심을 그런대로 예술적(?)으로 놀릴 줄 아는, 그러니까 긴 갈기를 휘날리며 넓은 초원을 족히 한 두 시간은 지침이 없이 길길이 날뛸 수 있는 야생마처럼 파워풀한 힘과 절묘하다 할 정도의 테크닉으로 여자를 제대로 리드할 줄 아는 남자라면 최상의 표적이다. 그녀가 굳이 그런 남자를 표적으로 삼는 이유는 사랑의 감정이 없이도 섹스가 가능한 <원나잇스탠드>라는 명분에 충실하고 싶은 아집 내지는 집착 때문이다. 그것은 곧 그녀만의 불문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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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Touch by touch 19세미만 구독불가

시나브로 지음 레드북 펴냄 201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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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래 훔쳐보고 싶어, - 미친년! 아예 발정이 났구먼. - 어쩌겠니? 이게 다 타고난 끼 때문일 걸. 그랬다. 언제부터인가 남자들 욕정이 어떤 색깔일 때 어떤 분위기를 타는지를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수진으로서는 그런 상상쯤이야 식은 죽 먹기보다 더 쉬웠는지도 모른다. 수진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다행히 회원들이 다 빠져나간 뒤라 주변은 쥐죽은 듯 조용했다. 결국 혹시나 하는 생각은 묘한 상상을 불러 일으켰고, 그 상상은 별난 호기심을 자극했고, 그 호기심은 수진으로 하여금 남자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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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현혹

시나브로 지음 레드북 펴냄 20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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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모르게 마른 침을 억지로 삼킨 인수는 마치 자석에 끌리듯 발뒤꿈치를 바짝 들고 살금살금 고양이 걸음으로 안방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점점 가까워질수록 그녀의 쥐어짜는 듯한 촉촉한 신음소리와 야스럽기 짝이 없는 음담패설과 살과 살이 서로 쓸리며 빚어내는 음란한 소리가 선명하게 들리고 있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안방 방문은 어른 주먹 하나가 들어가고도 남을 만큼 빠끔히 열려 있었다. 인수는 연신 쿵쾅쿵쾅 뜀박질을 해대는 심장 박동소리를 들으며 바짝 말라버린 침을 억지로 삼키는데 급급해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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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노출증露出症 19세미만 구독불가

시나브로 지음 레드북 펴냄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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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는 촉감이 부드러운 실크 소재의 반투명 슬립을 알몸 위에 걸친 다음 식탁 모서리에 와이계곡을 은근슬쩍 비비기도 하고, 때로는 쿡쿡 살짝 살짝 눌리기도 하고 냉장고에다 젖꼭지를 닿을 듯 말 듯 스치게 하면 온몸 구석구석으로 전기에 감전이라도 된 듯 파문처럼 번지는 짜릿한 전율과 찌릿한 경련에 자신도 모르게 아랫도리가 후끈 달아오르는 것은 물론이고 젖꼭지가 잔뜩 화난 얼굴로 곤두선다고 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한 손으로는 젖가슴을 손아귀에 가두고 쥐어틀듯 하며, 다른 한 손으로는 꽃잎계곡을 조금만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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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미색에 홀리다 19세미만 구독불가

시나브로 지음 레드북 펴냄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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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나는 나를 빤히 내려다보고 있는 그녀의 옷차림이 예사롭지 않다는 사실에 적잖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랬다. 그녀는 대담하게도 탱탱한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뽀얀 허벅지를 거의 노출시킨 흰색 반바지에 터질 듯한 볼륨감으로 봉긋 솟아 있는 젖가슴 위용을 가감 없이 드러낸 검은 색의 반팔 티셔츠 차림이었다. 그뿐이 아니었다. 내 두 눈의 초점을 사정없이 빨아 당기는 것도 모자라 흐릿하게 만드는 그 무엇이 있었으니 한마디로 놀랄 노자였다. 아닌 게 아니라 티셔츠 위로 앙증맞게 도드라져 있는 그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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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빛바랜 연정戀情 19세미만 구독불가

시나브로 지음 레드북 펴냄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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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꿈속에서나 가능한 일이었다. 아니, 현실과는 동떨어진 환상 속에서나 있을 수 있는 꿈같은 일이었다. 하지만 그럴수록 부정하고 싶어도 부정의 여지조차 무색한 엄연한 현실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진실 그 이상의 한 단편이었다. '그래, 꿈이 아니라면 남자답게 즐기는 거야.' 속으로 그렇게 자신을 다잡은 그는 살며시 고개를 숙이며 연한 핑크빛 립스틱을 바른 여자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으, 으음!"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들릴 듯 말 듯한 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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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흑심黑心 그리고 일탈 19세미만 구독불가

시나브로 지음 레드북 펴냄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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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준이 그녀를 탐하고 싶은 이유는 레이싱 걸 출신답게 팔등신 각선미에 글래머러스한 육감적인 볼륨감, 거기다 계란형의 갸름한 얼굴에 백치미까지 느끼게 하는 도톰한 입술이 주는 섹시한 이미지 때문이었다. 아니, 어쩌면 첫애를 낳고나서부터 볼썽사납게 불어난 살덩이 때문에 이제는 아예 불만을 넘어 식상하기까지 한 아내와 극명하게 비교되는 그 점이 은연중에 작용했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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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오이와 장화 19세미만 구독불가

시나브로 지음 레드북 펴냄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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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끝나기 무섭게 체크남방 단추를 풀고 양 옆으로 활짝 열어젖힌 소연은 이내 레이스가 달린 새하얀 브래지어를 서둘러 목 쪽으로 걷어 올렸다. 그러자 탐스러울 정도로 봉긋 솟아오른 새하얀 젖가슴이 일시에 눈을 부릅뜨며 텔레비전 화면에서 쏟아지는 빛이 부끄러운 듯 잘디잔 떨림과 함께 진수의 시야에 깊숙이 파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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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욕정의 군상들 19세미만 구독불가

시나브로 지음 레드북 펴냄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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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윤지수는 머리에 하얀 타월을 두른 채 온몸에 비누칠을 하고 있었다. 섬섬옥수나 다름없는 길고 가느다란 손이 피아노 건반을 두들기듯 리듬을 타며 이리저리 움직일 때마다 우윳빛 젖가슴이 춤을 추듯 출렁거렸다, 그걸 뚫어지게 노려보고 있는 송 원장의 심장은 금방이라도 펑 터질 듯 벌렁벌렁 거렸다. '이쪽으로 돌아서! 제발!' 송 원장은 윤지수의 가슴골과 와이계곡을 정면으로 보고 싶은 나머지 속으로 간절히 빌었다, 바로 그때였다. 윤지수가 실수로 비누를 바닥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그녀는 비누를 줍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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