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호텔 아리조나 숙박권 당첨! 남자 친구와의 첫날밤에 대한 기대도 잠시, 출장 갔다 온다던 남자 친구가 여자랑 함께 공항에서 나오네? 바람피운 주제에 호텔까지 쫓아온 남자 친구를 떼어 놓기 위해 붙잡은 옆방 남자. 눈을 뗄 수 없는 얼굴, 190cm는 되어 보이는 키, 떡 벌어진 어깨……. 이런 미남을 만나기 위해 헤어진 게 분명해! 꿀이 뚝뚝 떨어지는 다정한 남자와의 솔직발랄 로맨스! 사랑을 완성하는 마지막 2%는 무엇일까요?

‘이벤트의 여왕’이라 불리는 정하. 뽑기 운을 발휘해 최고급 호텔 아리조나의 숙박권을 타낸다. 하지만 남자 친구가 새빨간 고추장 같은 여자와 바람피우는 장면을 목격하고 이를 갈며 호텔에 혼자 묵게 된다. “읍! 허억, 허억. 어머머, 또? 어우～ 나 너무 힘든데 당신, 눈빛이 불타고 있어!” 열받은 차에 그놈에게 전화를 걸어 신음이란 신음은 있는 대로 질러주다가 한 남자에게 이 모습을 모조리 들켰다. 헌데 이 남자 잘생겼다. 사상최악의 만남으로 세계최고의 남자를 낚았다. 김랑의 로맨스 장편 소설 『사랑을 …

너무 잘생기고 너무 멋져서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거든요! ‘이벤트의 여왕’이자 작가 지망생 정하. 최고급 호텔 아리조나 숙박권에 당첨되지만 기쁨도 잠시,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네! 결국 특급호텔에 혼자 묵게 된 정하는 큰일을 당할 뻔하지만, 성우의 도움으로 그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런데 이 남자, 너무 잘생기고 키가 커. 그냥 잘생긴 게 아니라 굉장히 잘생긴 남자야. 키도 190이 넘고 온몸이 근육이야. 그리고 너무 다정하고 친절해! 결정적으로…… 나에게 관심이 있대! 정하와 사랑을 완성하는 마지막 2%는 과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