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에 이끌렸다. 마치 처음이 아닌 것처럼. 짝이 있는 그녀를 빼앗으려 한다. “나를 놓아주지 않겠습니까?” “결코, 널 놓아 줄 생각이 없다.” 낭군의 목숨을 구하고자 했던 약조에 복희는 사나운 도깨비에게 몸을 내어 주고 만다. “싫… 싫어!” “네 달덩이가 너무 달다.” 강하게 빨아당기는 낯선 사내의 입술은 너무 강렬하다 못해 뜨거웠다. 제 아랫도리에 치고받는 양물에 목이 넘어간다. “도망치지 마.” “당신을 벗어나고야 말겠습니다.” 도깨비 신부가 되어 버린 복희는 도깨비 단오에게 …

키스로 시작된 불쾌한 첫만남. 그런데 그 남자가 이 집의 주인이라고?! 아이와 남자, 그리고 남장여자의 동거생활 스타트! 클럽에서 다짜고짜 처음 보는 남자에게 키스를 당한 백화랑. 그녀는 며칠 뒤, 말을 하지 못하는 재벌가의 아이 민훈이를 돌봐주는 보모가 되어달라는 제의를 받는다. 결국 그녀는 자신만 따르는 민훈이를 위해 남장을 하고 그 집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 만난 것은 클럽에서 만난 그 무례한 남자 도경후였다. 심지어 이 남자가 민훈이의 아빠라고?! 서로의 비밀을 감춘 동거 생활에서 두 사람…

한 번의 성급한 판단으로 나락에 떨어진 여자, 오수현! 다시 그 때의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세상은 그녀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욕망의 표적이 되어 사냥감으로 전락해버린 그녀. 잡히지 않으려 몸부림칠수록 올가미는 점점 온 몸을 조여 왔다. 한 번의 판단착오로 자신을 수치스럽게 만든 여자를 사냥하기로 한 최진태! 다시 그 때의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저 여자 따위를 거들떠보는 일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그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복수심을 무기삼아 그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