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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들리나요? (외전) 19세미만 구독불가

이사야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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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했어.” “네?” “너한테 반했다고. 지금부터 너도 내게 반할 기회를 줄까 하는데.” “지금 그 말, 참 어이없단 생각이 드네요.” “생각은 차차 해. 내게 반한 후에 해도 늦진 않으니까.” 지나칠 만큼 자신만만한 강재의 태도에 어이가 없어 피식 웃긴 했지만, 은서도 그런 그가 싫지 않았다. 좀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런 그의 태도에 끌렸다. 자신에게 자신감이 넘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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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푸른 의관의 그녀 19세미만 구독불가

서향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역사/시대물)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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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찾는 서책이 있으십니까? 말씀하시면 찾아 드릴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그녀의 물음에 그의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적요한 공기를 뚫고 나온 그녀의 목소리는 밖에서 듣던 발랄한 음성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낮게 가라앉아 부드럽고 우아한 느낌이었다. “이곳을 잘 아오?” “네,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와서 즐겨 놀던 곳입니다. 이곳 어디에 무슨 서책이 있는지는 빠삭하게 알고 있으니 말씀만 하십시오!” “흠, 나는 주인장이 극공의 귀한 서책이 있다 해서…….” “아하하하!” 눈앞에서 여인이, 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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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의관의 그녀(전2권) 19세미만 구독불가

서향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역사/시대물)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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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상

브루니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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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정성후.” “네?” “이름이 정성후라고.” -WHO? -It’s me. 수현은 왠지 그를 처음 보았던 그곳에 있는 착각이 들었다. 그녀가 Who?라고 물었고, 그가 정성후입니다. 그렇게 대답하고 있는 것만 같은 착각. It’s me라고 대답한 순간 마치 그를 오래 알아온 것만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그는 간단하게 대답해 버렸다. 하지만 그 속에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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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사랑, 너에게로 날다

김호정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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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줘, 지금….” 재형이 거칠게 영채를 끌어안고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비볐다. 흑흑, 가쁜 숨을 몰아쉬는 영채의 몸에서 허물처럼 천 조각들을 벗겨냈다. 재형은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는 환상을 경험하면서 털어내듯 자신의 옷을 벗어냈다. 재형이 묵직하게 영채의 몸을 내리 누르고, 힘찬 동작으로 촉촉하게 젖어 있는 그녀의 입구를 자극하며 밀고 들어갔다. “아파! 천천히… 조금만 천천히…….” 영채의 신음이 주문처럼 효력을 나타냈다. 재형의 얼굴에서 땀이 흘러 떨어졌다.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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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너에게로 날다(전2권)

김호정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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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매혹

서향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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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 이럴 수가! 충격 그 자체였다. 하우와 키스를 했을 때는 느끼지 못한 생소하고 예민한 감각들이 살 떨리게 온몸을 훑고 지나가고 있었다. 깊게 밀어 넣는 그의 혀가 달콤하다. 환장하게 좋은 살 내음과 숨 내음은 그렇다 쳐도 만세삼창 하고 싶을 정도로 칼끝처럼 예리한 키스를 하는 이 남자의 정체는 또 뭘까? 쾌감의 극치감에 몸을 떠는 사이, 시야가 하얗게 사위며 필름이 뚝하고 또 끊어져 버렸다. ‘잘생긴 그대, 내 애인 해 볼래요?’ ‘에이, 기분이다. 그대는 오늘 내 생일선물이었으니까 내가 그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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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내

민정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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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그 여자, 아내 서희수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결혼이 필요했던 그 남자, 남편 권승재 자신의 남자인 줄 알지만 그렇지 않은 현실. 그 무거운 마음을 가슴에 올려놓은 그녀는 이제 때가 왔다고 말했다. “더 이상 당신 아내로 살기 싫어요. 이혼해 줘요, 제발.” 그런데 남편은 이제와 다른 얘기를 했다. “당신한테 자꾸 마음이 쓰여. 사랑한다고 말하면 믿어 줄래?” 또 다른 불행일까, 설마 진정한 행복이 이제야 그녀에게 찾아와준 것일까. 처음부터 존재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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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폭군

서향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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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불위의 힘과 전승무패의 기록을 가진 대륙의 지배자, 폭군 서흑강. 대휼국의 속국 신세로 전락한 양해국의 공주 제가우. 널…… 안지 않고는 내 욕망이 멈추질 않아. 널, 맛봐야 끝나는 육욕이다. 그녀가 고통에 젖은 신음을 내뱉었다. 울상이 된 가우의 표정이 그를 욕망의 깊은 늪으로 빨아들였다. 더, 더 고통스럽게 해주고 싶었다. 가면 같은 그녀의 표정이 무너지도록. 애원하고 매달리게 만들고 싶었다. “부숴주지. 네가 고집스럽게 쓰고 있는 그 가면!” 그녀가 가까스로 눈을 뜨고 그를 찌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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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전2권)

서향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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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랄한 남자

민희서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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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남자가 어떤 남자였는지 기억해! 그와 눈이 마주친 그녀가 뒤로 물러서려던 순간 단단한 팔이 그녀의 허리를 옭아맸다. “넌 여전히 달라진 것이 없군.” 그가 오만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턱을 들어 올렸다. 입술이 닿을 듯 가까워진 그의 숨소리가 뺨을 간질였다. “내가 그립진 않았어?” 그의 집요한 눈동자가 그녀를 핥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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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안부

이사야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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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건반과 더 잘 어울렸을 수려한 손가락이 예안을 어루만지듯 휘저었다. “여기가 더 솔직하네. 내가 좋아 죽겠다는데?” “본능이야.” “본능적으로 날 좋아한다는 말이겠지, 네가.” “아아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전율에 몸을 떨었다. 절로 목이 꺾이고 허리가 들리며 발가락이 활짝 펴졌다. 그녀는 쾌감의 눈물을 왈칵, 쏟아 냈다. “하앗, 하아, 하아….” 이불을 쥐어 비틀며 희열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던 그녀의 갈비뼈와 복부, 허벅지 부근이 경기를 일으키는 것처럼 간헐적으로 파르르 떨렸다. 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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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사랑, 하루 종일 맑음

강해랑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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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날 사랑해요? 나 같이 모자란 게 많은 여자를? 당신같이 어느 하나 부족한 게 없는 사람이?” 세상엔 참 두려운 게 많았고 숨고 싶기만 했다. 부모로부터 버림받았고 열여섯 살의 나이에 낳은 딸이 다시 열여섯 살이 될 때까지, 마음의 문을 굳게 잠그고 자신 안으로만 들어앉았던 여자, 진미우. “내가 당신 이해한다 그러면 그건 정말 사기 치는 거고. 다 안다고 말해도 다 거짓말이고. 난 내가 있는 곳에서밖에 당신 이해 못해. 그건 맞아.” “내 뒤에 숨어만 있어요. 내가 바람막이도 되고 우산도 되고 하여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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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하루 종일 맑음(전2권)

강해랑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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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미(marry me)

크리스틴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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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도망치려고 해도 이미 당신에게 다가온 운명은 피할 수 없다. “휘 남궁, 당신이 뭘 모르나 본데 난 일단 잡은 건 사람이건 일이건 절대 놓치지 않는 사람이야. 당신의 이 눈빛을 보고 도망가게 그냥 둘 순 없어.” “내가 싫다고 하잖아요.” 알렉스의 선전포고에 휘는 무서운 것과는 차원이 다른 떨림으로 몸을 움츠려야 했다. 영혼을 잡히기라도 한 것처럼 그의 눈길에서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그럼 날 이런 눈으론 쳐다보지 말았어야지.” “당신 착각이란 생각은 안 들어요?” “좋아, 내가 정말 싫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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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의 절개

안정은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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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가지고 노는 거지, 지금?” “아니.” “날 희롱하는 거지, 지금!” “아니. 널 유혹하는 거야.” “유혹? 그런 거 하지 마. 네 숨소리만으로도 미칠 것 같으니까.” 키스를 할 것처럼 다가온 제왕은 서리의 관심을 입술로 돌려 경계를 풀어 놓은 뒤, 오른손으로 드러난 서리의 허벅지 안쪽을 쓰윽 쓰다듬으며 안으로 파고들었던 것이다. 서리는 예상치 못한 자극에 몸을 떨며 눈을 꼭 감았다. “민감한데?” “가, 간지러워서 그런 거야.” 서리는 애써 태연을 가장하며 눈을 떴다. 여전히 제왕의 크고 기다란 손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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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소주는 알리바이

민정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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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만들어낸 최고의 히트 상품. 판타스틱 매직 알콜 소주. 소주의 그 찬란하고도 위대한 힘을 그대에게! 소주는 당신의 알리바이. 사랑을 처음부터 잘못 배웠다는 여자. 그래서 사랑을 못한다고 말하는 여자가 있다. 스물다섯 먹도록 첫사랑의 로망을 버리지 못한 순진한 연애 맹탕 정마리! 사랑을 제대로 할 줄도 모르고 사랑 따윈 관심도 없다는 남자가 있다. 서른넷 먹도록 제대로 된 사랑 한 번 못해본 까칠한 연애 맹탕 박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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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는 알리바이(전2권)

민정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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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묵이는 도용녀 업보다

안정은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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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저와 함께하는 마지막 날이니 같이 목간하여요.” 맑디맑은 영혼으로 수행 중이던 이무기 청명에게 사랑을 건, 연. “하아……, 넌 내가 만난 적수 중에 제일 강적이구나.” 수행으로 감정을 봉인해버렸지만 도롱뇽 연에게 운명을 뺏긴, 청명. 난감해진 청명이 손목으로 이마를 지그시 눌렀다. 마음을 가다듬은 후, 손을 내리고 눈을 들어 연을 본 순간 청명은 기함했다. 벌써 저의 치마저고리를 벗어 탁자에 걸쳐놓은 연이 자신의 옷고름마저도 풀려 덤벼들었던 것이다. “어째서 이러느냐!” “허락하신 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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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징크스

온더블랙 지음 ㈜조은세상 펴냄 로맨스(현대물)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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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사람 미치게 부드럽구나.” 거친 호흡을 내뱉으며 윤우가 그녀에게 격렬하게 키스했다. 움직임 없이 혀끝과 천장을 빨며 젖가슴을 강하게 주물렀다. 더 맛보았으면 좋을 것 같은 감각들이 정희의 다리를 윤우의 허리에 휘감게 만들었다. 더는 떨어지고 싶지 않아. 자신의 아래에 깔린 정희가 지독히 예뻐서 그의 것이라는 흔적을 보이는 데마다 모조리 남겨놓고 싶었다. “선배! 선! 배! 몸이! 뜨거! 워!” 그로서는 속죄의 밤이었다. 세포 하나까지 윤정희를 사랑하고 아껴줄 속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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