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피

서미선
출판사 러브홀릭
출간일 2015년 02월 23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수백 년 동안 오직 당신만을 찾아 헤맨 뜨거운 피.
천 년을 살아온 용과 사랑에 빠진 소녀 연희. 하지만 그녀에겐 이미 민이라는 정혼자가 있었다.
용을 몸으로, 마음으로 이미 완전히 받아들인 연희는 민에게 결혼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고, 죽여서라도 그녀를 소유하고 싶었던 민은 날카로운 칼을 그녀에게 휘둘렀다. 용으로서 사람과 정을 통한 죄, 사람으로서 용을 꾀어 낸 죄,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사람을 죽인 죄. 각자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그들은 같은 시대에 태어나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게 되는데……!



-본문 중에서-

그가 자신의 남편이 된다고 생각하면 이상하게 가슴이 울렁거렸다.
자신의 마음은 이런데 그의 마음은 어떨지 그것도 궁금했다. 자유롭게 자신의 의사를 밝히며 살아온 그와 자신은 많은 것에서 차이가 있었다. 이렇게 다른데 해로하면서 잘 살 수 있을지 그것도 의문이었다.
처음 그를 보았을 때의 무서움이 이제는 애틋함과 그리움으로 변해 있었고, 조금은 낯선 감정이 자신의 마음을 온통 헤집고 있었다. 딱 꼬집어 뭐라고 얘기할 수 없지만 이젠 그가 없는 세상은 어둠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가끔 알 수 없는 꿈을 꾸었지만 현실처럼 선명하게 떠올랐다. 며칠 전에도 불처럼 활활 타오르는 용의 눈길에 어찌나 놀랐던지 잠이 다 깼을 정도였다.

작가소개
- 서미선

소나기.
사람들과 수다 떠는 것을 가장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세 남자와 매일 싸우는 게 하루 일과.

출간작-<후견인>, <루비레드>, <잔인한 사랑>, <가면>, <카인과 아벨>, <부부>, <지독한 거짓말>, <영원>, <남자는 도둑놈>, <빗나간 화살>, <디나>, <피의 베일>, <단, 하나!>, <넌 내게 지옥이었어>, <되찾은 약혼녀>, <광(狂)>, <데블>, <아내> 외 다수

더보기
작품설명

수백 년 동안 오직 당신만을 찾아 헤맨 뜨거운 피.
천 년을 살아온 용과 사랑에 빠진 소녀 연희. 하지만 그녀에겐 이미 민이라는 정혼자가 있었다.
용을 몸으로, 마음으로 이미 완전히 받아들인 연희는 민에게 결혼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고, 죽여서라도 그녀를 소유하고 싶었던 민은 날카로운 칼을 그녀에게 휘둘렀다. 용으로서 사람과 정을 통한 죄, 사람으로서 용을 꾀어 낸 죄,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사람을 죽인 죄. 각자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그들은 같은 시대에 태어나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게 되는데……!



-본문 중에서-

그가 자신의 남편이 된다고 생각하면 이상하게 가슴이 울렁거렸다.
자신의 마음은 이런데 그의 마음은 어떨지 그것도 궁금했다. 자유롭게 자신의 의사를 밝히며 살아온 그와 자신은 많은 것에서 차이가 있었다. 이렇게 다른데 해로하면서 잘 살 수 있을지 그것도 의문이었다.
처음 그를 보았을 때의 무서움이 이제는 애틋함과 그리움으로 변해 있었고, 조금은 낯선 감정이 자신의 마음을 온통 헤집고 있었다. 딱 꼬집어 뭐라고 얘기할 수 없지만 이젠 그가 없는 세상은 어둠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가끔 알 수 없는 꿈을 꾸었지만 현실처럼 선명하게 떠올랐다. 며칠 전에도 불처럼 활활 타오르는 용의 눈길에 어찌나 놀랐던지 잠이 다 깼을 정도였다.

작가소개
- 서미선

소나기.
사람들과 수다 떠는 것을 가장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세 남자와 매일 싸우는 게 하루 일과.

출간작-<후견인>, <루비레드>, <잔인한 사랑>, <가면>, <카인과 아벨>, <부부>, <지독한 거짓말>, <영원>, <남자는 도둑놈>, <빗나간 화살>, <디나>, <피의 베일>, <단, 하나!>, <넌 내게 지옥이었어>, <되찾은 약혼녀>, <광(狂)>, <데블>, <아내> 외 다수

더보기

캐시로 구매 시 보너스 1% 적립!

전체선택

더러운 피

3,000원
총 0권 선택

총 금액 0원  

최종 결제 금액  0원 적립보너스 0P

리뷰(0) 아직 리뷰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