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전2권)

서미선
출판사 러브홀릭
출간일 2015년 02월 23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9.6점 (5건)
작품설명

그대는 내 단 하나뿐인 심장!

황운호의 단 하나뿐인 심장이자 아내인 정혜린, 그녀 없이는 숨조차 쉴 수 없는 운호의 앞에서 어느 날 홀연히 자취를 감추어 버린 그녀.
그리고 2년 뒤, 정혜린은 다른 이름으로 그의 앞에 다시 나타난다. 자신을 알아보지도 못하는 그녀를 되찾기 위해 혜린을 개인 코디네이터로 고용한 운호는 그녀의 복부에 전에 없던 커다란 흉터를 발견하는데……!



-본문 중에서-

웃음이었지만 그것은 분명 비웃음이었다. 시선을 피해 눈을 돌렸지만 그는 허락하지 않았다. 심장과 머릿속까지 파고들 것 같은 눈동자가 눈에 박혀왔다.
“이게 두려운 거겠지.”
입술이 겹쳐진 순간, 지아는 아무 생각을 할 수 없었다. 지금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조차 잊어버렸다. 숨을 앗아갈 것 같이 그의 키스는 거칠었다.
“……으……읍…….”
벗어나기 위해 손을 뻗었지만 소용없었다. 마치 잊어버렸던 뭔가를 찾아낸 것처럼 애가 타는 것 같았다.
“놔…… 놔줘요.”
자신의 말이 들리지 않는 듯 시트를 움켜쥐고 있는 손목을 풀었다. 처음이 아니었지만 너무 두려웠다. 잡힌 손을 빼내려고 했지만 그는 허락하지 않았다. 두 개의 과실을 바라보더니 그곳에 뜨거운 입술이 와 닿았다. 몸 안에 강렬한 스파크가 일면서 몸이 그대로 바닥으로 내려앉는 것 같았다.
“날 원한다고 말해.”
“시…… 아앗!”
말을 이을 틈도 없이 가슴에 뜨거운 입술이 와 닿았다. 목이 뒤로 젖혀지는 순간 어느새 소파위에 누워 있었다. 화악하고 달아오른 열기가 온몸을 이대로 녹여 버릴 것만 같았다. 이대로 여기서…… 지아는 세차게 고개를 가로저었다.
“여기선 안 돼요.”
“원하잖아.”
그의 목소리에는 자신을 원하는 애타는 마음이 가득 차 있었다. 그의 마음이 진심이라면 좋을 텐데. 지아는 그에게 자신은 한낮 노리개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돈으로 산 여자니까 마음대로 해요.”
모든 것이 차갑게 식어가고 있었다. 몸을 일으키는 그를 보며 지아는 시선을 돌렸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몸을 냉담하게 바라보는 눈길을 차마 마주할 수 없었다.
“마음대로라…… 네가 언제 내 마음대로 움직여 주던 여자였나?”
“…….”
밖으로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잠시 후 그녀의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작가소개
- 서미선

소나기.
사람들과 수다 떠는 것을 가장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세 남자와 매일 싸우는 게 하루 일과.

출간작-<후견인>, <루비레드>, <잔인한 사랑>, <가면>, <카인과 아벨>, <부부>, <지독한 거짓말>, <영원>, <남자는 도둑놈>, <빗나간 화살>, <디나>, <피의 베일>, <단, 하나!>, <넌 내게 지옥이었어>, <되찾은 약혼녀>, <광(狂)>, <데블>, <아내>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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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그대는 내 단 하나뿐인 심장!

황운호의 단 하나뿐인 심장이자 아내인 정혜린, 그녀 없이는 숨조차 쉴 수 없는 운호의 앞에서 어느 날 홀연히 자취를 감추어 버린 그녀.
그리고 2년 뒤, 정혜린은 다른 이름으로 그의 앞에 다시 나타난다. 자신을 알아보지도 못하는 그녀를 되찾기 위해 혜린을 개인 코디네이터로 고용한 운호는 그녀의 복부에 전에 없던 커다란 흉터를 발견하는데……!



-본문 중에서-

웃음이었지만 그것은 분명 비웃음이었다. 시선을 피해 눈을 돌렸지만 그는 허락하지 않았다. 심장과 머릿속까지 파고들 것 같은 눈동자가 눈에 박혀왔다.
“이게 두려운 거겠지.”
입술이 겹쳐진 순간, 지아는 아무 생각을 할 수 없었다. 지금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조차 잊어버렸다. 숨을 앗아갈 것 같이 그의 키스는 거칠었다.
“……으……읍…….”
벗어나기 위해 손을 뻗었지만 소용없었다. 마치 잊어버렸던 뭔가를 찾아낸 것처럼 애가 타는 것 같았다.
“놔…… 놔줘요.”
자신의 말이 들리지 않는 듯 시트를 움켜쥐고 있는 손목을 풀었다. 처음이 아니었지만 너무 두려웠다. 잡힌 손을 빼내려고 했지만 그는 허락하지 않았다. 두 개의 과실을 바라보더니 그곳에 뜨거운 입술이 와 닿았다. 몸 안에 강렬한 스파크가 일면서 몸이 그대로 바닥으로 내려앉는 것 같았다.
“날 원한다고 말해.”
“시…… 아앗!”
말을 이을 틈도 없이 가슴에 뜨거운 입술이 와 닿았다. 목이 뒤로 젖혀지는 순간 어느새 소파위에 누워 있었다. 화악하고 달아오른 열기가 온몸을 이대로 녹여 버릴 것만 같았다. 이대로 여기서…… 지아는 세차게 고개를 가로저었다.
“여기선 안 돼요.”
“원하잖아.”
그의 목소리에는 자신을 원하는 애타는 마음이 가득 차 있었다. 그의 마음이 진심이라면 좋을 텐데. 지아는 그에게 자신은 한낮 노리개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돈으로 산 여자니까 마음대로 해요.”
모든 것이 차갑게 식어가고 있었다. 몸을 일으키는 그를 보며 지아는 시선을 돌렸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몸을 냉담하게 바라보는 눈길을 차마 마주할 수 없었다.
“마음대로라…… 네가 언제 내 마음대로 움직여 주던 여자였나?”
“…….”
밖으로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잠시 후 그녀의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작가소개
- 서미선

소나기.
사람들과 수다 떠는 것을 가장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세 남자와 매일 싸우는 게 하루 일과.

출간작-<후견인>, <루비레드>, <잔인한 사랑>, <가면>, <카인과 아벨>, <부부>, <지독한 거짓말>, <영원>, <남자는 도둑놈>, <빗나간 화살>, <디나>, <피의 베일>, <단, 하나!>, <넌 내게 지옥이었어>, <되찾은 약혼녀>, <광(狂)>, <데블>, <아내>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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