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루

로맨스 역사/시대물
지율
출판사 동아
출간일 2014년 10월 23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8.9점 (11건)
작품설명

어느 날, 갑자기 앞마당에 던져진 이상한 인간 여자.
꼬질꼬질한 행색은 쳐다보기도 싫은데 달큼한 향이 자꾸만 허기를 부른다.
‘복숭아. 그래, 복숭아야. 어쩐지 처음부터 복숭아가 생각나더라니.’
용은 욕심나던 그녀의 살을 베어 물고 만족스럽게 웃었다.
-인간을 먹고 탈이 난 용으로 기록될까 걱정되는 북의 주인, 치현(淄玄)

우연히 먹은 인어고기로 평범한 삶이 날아간 것도 억울한데 까칠한 용에게 제물로 던져졌다.
겨우 목숨을 건지나 했더니 부엌데기를 거쳐 이번에는 평생의 종 노릇을 하란다.
“저 여루는 치현님을 제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모……, 함께하겠습니다.”
씨이, 모시겠다는 말은 죽어도 못하겠다.
-백이십 세란 나이가 무색하게 천진한 인간, 여루(麗鏤)

누군가의 집착에 의해 틀어져버린 연(緣)의 실타래.
그러나 그마저도 천신이 정한 운명의 갈래일 뿐,
정해진 끝은 오고, 인연은 그렇게 이어진다.

작가소개
- 지율(Mai)

소심한 트리플 A형
늘 무언가를 꿈꾸며 살아야하는 게으른 망상가.
네이버 카페인 ‘달 위에서의 차 한잔’에 출몰


출간작
그대를 서성이다
완전무결한 그녀의 사정

출간예정작
발칙한 러브트레이닝
언령사
만지작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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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어느 날, 갑자기 앞마당에 던져진 이상한 인간 여자.
꼬질꼬질한 행색은 쳐다보기도 싫은데 달큼한 향이 자꾸만 허기를 부른다.
‘복숭아. 그래, 복숭아야. 어쩐지 처음부터 복숭아가 생각나더라니.’
용은 욕심나던 그녀의 살을 베어 물고 만족스럽게 웃었다.
-인간을 먹고 탈이 난 용으로 기록될까 걱정되는 북의 주인, 치현(淄玄)

우연히 먹은 인어고기로 평범한 삶이 날아간 것도 억울한데 까칠한 용에게 제물로 던져졌다.
겨우 목숨을 건지나 했더니 부엌데기를 거쳐 이번에는 평생의 종 노릇을 하란다.
“저 여루는 치현님을 제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모……, 함께하겠습니다.”
씨이, 모시겠다는 말은 죽어도 못하겠다.
-백이십 세란 나이가 무색하게 천진한 인간, 여루(麗鏤)

누군가의 집착에 의해 틀어져버린 연(緣)의 실타래.
그러나 그마저도 천신이 정한 운명의 갈래일 뿐,
정해진 끝은 오고, 인연은 그렇게 이어진다.

작가소개
- 지율(Mai)

소심한 트리플 A형
늘 무언가를 꿈꾸며 살아야하는 게으른 망상가.
네이버 카페인 ‘달 위에서의 차 한잔’에 출몰


출간작
그대를 서성이다
완전무결한 그녀의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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