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기억(전2권)

로맨스 할리퀸
린 그레이엄(번역:박선미)
출판사 신영미디어
출간일 2014년 10월 15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8.1점 (21건)
작품설명

넌 내 아내로 안성맞춤이야.

결혼 적령기가 된 그리스 갑부 알렉세이는 신붓감을 물색하던 중 오랜 시간 자신의 옆에서 성실하게 일해 온 비서 빌리를 결혼 상대로 점찍는다. 그리하여 그녀와 함께 참석한 파티에서 자신감 있게 청혼을 한 알렉세이. 전부터 빌리가 자신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다는 걸 알았던 그는 긍정적인 답변을 확신했지만 예상치 못하게 그녀가 거절하자 그만 자존심이 상하고 마는데….

그에게 완벽한 아내란…

▶ 책 속에서

“결론부터 말하지.”

혼란스러운 빌리의 반응을 느꼈는지 알렉세이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즐기기 위한 잠자리도 이제 지겨워.”

“네. 참 빨리도 그런 생각을 하셨네요. 하지만 곧 다시 그 생활을 즐기게 되실 거예요.”
빌리는 그를 살짝 비꼬며 애써 명랑하게 말했다.

“장난치지 마, 빌리. 난 지금 당장 결혼해서 정착할 생각이고, 내가 그 역할에 적당하다고 생각한 인물은 바로 너야. 너와 결혼하겠어.”

그의 강한 어조에 충격을 받은 빌리는 아무 말 없이 그를 바라보았다. 방금 들은 말이 무슨 의미인지 헤아릴 수조차 없었다.

알렉세이는 그녀의 손을 잡아 벤치에서 일으켰다. 그리고 곧 그녀의 허리를 잡아끌어 꽉 안은 뒤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널 원해. 네가 생각하고 있는 것 이상으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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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넌 내 아내로 안성맞춤이야.

결혼 적령기가 된 그리스 갑부 알렉세이는 신붓감을 물색하던 중 오랜 시간 자신의 옆에서 성실하게 일해 온 비서 빌리를 결혼 상대로 점찍는다. 그리하여 그녀와 함께 참석한 파티에서 자신감 있게 청혼을 한 알렉세이. 전부터 빌리가 자신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다는 걸 알았던 그는 긍정적인 답변을 확신했지만 예상치 못하게 그녀가 거절하자 그만 자존심이 상하고 마는데….

그에게 완벽한 아내란…

▶ 책 속에서

“결론부터 말하지.”

혼란스러운 빌리의 반응을 느꼈는지 알렉세이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즐기기 위한 잠자리도 이제 지겨워.”

“네. 참 빨리도 그런 생각을 하셨네요. 하지만 곧 다시 그 생활을 즐기게 되실 거예요.”
빌리는 그를 살짝 비꼬며 애써 명랑하게 말했다.

“장난치지 마, 빌리. 난 지금 당장 결혼해서 정착할 생각이고, 내가 그 역할에 적당하다고 생각한 인물은 바로 너야. 너와 결혼하겠어.”

그의 강한 어조에 충격을 받은 빌리는 아무 말 없이 그를 바라보았다. 방금 들은 말이 무슨 의미인지 헤아릴 수조차 없었다.

알렉세이는 그녀의 손을 잡아 벤치에서 일으켰다. 그리고 곧 그녀의 허리를 잡아끌어 꽉 안은 뒤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널 원해. 네가 생각하고 있는 것 이상으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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