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첫 키스는, 아메리카노와 복숭아 향이 섞인 맛이 났다.
동아리 선배로 알게 돼 제법 친분을 유지했던 서재혁. 5년 전 자신의 결혼소식을 알리던 그 여름, 후배였던 한태희에게 4년간 짝사랑했노라 고백을 하고는 첫 키스를 남기고 떠난 남자였다.
원인 모를 불면증을 남기고 떠난 그 선배, 그 남자를 5년 만에 다시 만났다.
“그게 그러니까 선배가 싫은 거 절대 아니고. 좋아요, 좋은데……. 우리 사귀기 전부터 키스 몇 번이나 한 줄 아세요?”
“세 번?”
정확히 알고 있는 남자가 지금 이렇게 나오는 건가? 어쨌거나 그녀는 육체적으로는 순결한 몸이었다.
“제, 제가 보기와 달리 좀 순진해서……. 그러니까 좀 차근차근…….”
“어쩌지, 난 한태희만 보면 조급해져서 완급 조절이 안 되는데.”
작가소개
- 령후
닉네임 ‘령후’로 열심히 활동 중.
게으름 때문에 여전히 제 자리에서 머무르고 있는 사람.
그럼에도 아직 꿈 많은 사람.
만화를 좋아하고,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
출간작
내가 너를
그대는 모릅니다
LoveThang
욕망 혹은 사랑
누군가에게 반한다는 건
겨울 여행자
란을 위하여
늪에 빠지다
파이
feel so good
결혼적령기 外
그녀의 첫 키스는, 아메리카노와 복숭아 향이 섞인 맛이 났다.
동아리 선배로 알게 돼 제법 친분을 유지했던 서재혁. 5년 전 자신의 결혼소식을 알리던 그 여름, 후배였던 한태희에게 4년간 짝사랑했노라 고백을 하고는 첫 키스를 남기고 떠난 남자였다.
원인 모를 불면증을 남기고 떠난 그 선배, 그 남자를 5년 만에 다시 만났다.
“그게 그러니까 선배가 싫은 거 절대 아니고. 좋아요, 좋은데……. 우리 사귀기 전부터 키스 몇 번이나 한 줄 아세요?”
“세 번?”
정확히 알고 있는 남자가 지금 이렇게 나오는 건가? 어쨌거나 그녀는 육체적으로는 순결한 몸이었다.
“제, 제가 보기와 달리 좀 순진해서……. 그러니까 좀 차근차근…….”
“어쩌지, 난 한태희만 보면 조급해져서 완급 조절이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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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때문에 여전히 제 자리에서 머무르고 있는 사람.
그럼에도 아직 꿈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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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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