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의 향기

로맨스 역사/시대물
하이
출판사 로맨스토리
출간일 2014년 10월 15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결혼으로 인한 강렬한 사랑의 시작과 그 끝.
무지개의 여신이라 불리었던 아이리스의 삶과 애환, 사랑을 그렸다.
리즈는 약혼자 월라스 제프코트와 이별의 아픔을 겪는다. 그런 그녀의 앞에 프레더릭 레이몬드 백작이 나타났고 리즈는 그와 뜻밖에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그것이 시초가 되어 인연은 시작되는데…….

하이의 로맨스 소설 『아이리스의 향기』



<본문중에서>

“가지 말아요.”
“나한테 한 말입니까? 스펜서 양?”
“가지 말아요. 월라스.”

그의 앞가슴에 숨을 턱하고 놓아버린 리즈가 가득한 꽃향기를 풍기며 다가왔다. 가슴에 뭉클한 무언가가 꽉 차 있는 듯한 오묘하게 저릿한 느낌이 레이몬드를 놓아주지 않았다. 가지 말라는 한마디가 그의 딱딱하게 굳어진 가슴에 온기를 만들어 냈다. 오랫동안 잊혔던 감정이란 게 그의 가슴에 스멀스멀 솟아나고 있었다. 뜨거운 온기가 더 들어차 올랐을 때야, 레이몬드는 손에 닿은 가녀린 여성의 손길과 그녀의 하얀 피부에 손을 올려놓았다.

리즈는 한숨을 쉬었고, 다소 쉰 목소리가 되었고, 긴장되어 고장난 것처럼 심장이 두근거렸다.

“두려워하지 말아요. 해치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사랑하려는 겁니다.”
“사랑. 난 그 사랑이라는 게 더 두렵다면요?”

자신도 모르게 리즈는 그의 머리카락을 움켜쥐었고, 그의 단정했던 머리카락을 흐트러트려 놓았다.

그는 급기야 그녀를 더 가까이로 끌어안았다. 그는 자신의 옷을 벗고는 그녀의 위로 올라왔다. 체중이 실리는데 전혀 무겁지 않았고, 그의 목소리대로 처음에는 전혀 해친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러나 뜨겁고 부드러운 키스가 다소 거칠어지는 듯하던 것도 잠시, 그의 일부는 그녀의 깊은 곳으로 들어오려는 준비를 하고 있었다. 리즈는 잠시 몸 안에 터질 것 같은 통증이 와서 놀랐지만, 이윽고 그에게서 느껴지는 쾌감 때문에 그에게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리즈는 이런 느낌에 차츰 익숙해지며 낮게 신음을 토해 내었다. 땀을 흠뻑 흘리고 난 그는 리즈의 뺨에 처음 그녀를 유혹했던 그 부드러운 키스를 아낌없이 바쳤다. 리즈도 마찬가지로 그의 키스에 열렬하게 반응했다.
_ 본문 중에서

작가소개
- 하이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로맨스소설 마니아.
공상을 즐겨하는 판타지소설 마니아.
* 주요 장르: 코믹, SF 판타지 로맨스소설
메일 : l-o-v-e2025@hanmail.net

에피루스에서 연재 중.

출간작:

우리 사랑할까요,
말랑말랑 러브,
맹렬하게 사랑하라,
남자가 되어 돌아온, 그 녀석,
스타일에 반하다,
태양에 안기다,
목마른 열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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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결혼으로 인한 강렬한 사랑의 시작과 그 끝.
무지개의 여신이라 불리었던 아이리스의 삶과 애환, 사랑을 그렸다.
리즈는 약혼자 월라스 제프코트와 이별의 아픔을 겪는다. 그런 그녀의 앞에 프레더릭 레이몬드 백작이 나타났고 리즈는 그와 뜻밖에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그것이 시초가 되어 인연은 시작되는데…….

하이의 로맨스 소설 『아이리스의 향기』



<본문중에서>

“가지 말아요.”
“나한테 한 말입니까? 스펜서 양?”
“가지 말아요. 월라스.”

그의 앞가슴에 숨을 턱하고 놓아버린 리즈가 가득한 꽃향기를 풍기며 다가왔다. 가슴에 뭉클한 무언가가 꽉 차 있는 듯한 오묘하게 저릿한 느낌이 레이몬드를 놓아주지 않았다. 가지 말라는 한마디가 그의 딱딱하게 굳어진 가슴에 온기를 만들어 냈다. 오랫동안 잊혔던 감정이란 게 그의 가슴에 스멀스멀 솟아나고 있었다. 뜨거운 온기가 더 들어차 올랐을 때야, 레이몬드는 손에 닿은 가녀린 여성의 손길과 그녀의 하얀 피부에 손을 올려놓았다.

리즈는 한숨을 쉬었고, 다소 쉰 목소리가 되었고, 긴장되어 고장난 것처럼 심장이 두근거렸다.

“두려워하지 말아요. 해치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사랑하려는 겁니다.”
“사랑. 난 그 사랑이라는 게 더 두렵다면요?”

자신도 모르게 리즈는 그의 머리카락을 움켜쥐었고, 그의 단정했던 머리카락을 흐트러트려 놓았다.

그는 급기야 그녀를 더 가까이로 끌어안았다. 그는 자신의 옷을 벗고는 그녀의 위로 올라왔다. 체중이 실리는데 전혀 무겁지 않았고, 그의 목소리대로 처음에는 전혀 해친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러나 뜨겁고 부드러운 키스가 다소 거칠어지는 듯하던 것도 잠시, 그의 일부는 그녀의 깊은 곳으로 들어오려는 준비를 하고 있었다. 리즈는 잠시 몸 안에 터질 것 같은 통증이 와서 놀랐지만, 이윽고 그에게서 느껴지는 쾌감 때문에 그에게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리즈는 이런 느낌에 차츰 익숙해지며 낮게 신음을 토해 내었다. 땀을 흠뻑 흘리고 난 그는 리즈의 뺨에 처음 그녀를 유혹했던 그 부드러운 키스를 아낌없이 바쳤다. 리즈도 마찬가지로 그의 키스에 열렬하게 반응했다.
_ 본문 중에서

작가소개
- 하이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로맨스소설 마니아.
공상을 즐겨하는 판타지소설 마니아.
* 주요 장르: 코믹, SF 판타지 로맨스소설
메일 : l-o-v-e2025@hanmail.net

에피루스에서 연재 중.

출간작:

우리 사랑할까요,
말랑말랑 러브,
맹렬하게 사랑하라,
남자가 되어 돌아온, 그 녀석,
스타일에 반하다,
태양에 안기다,
목마른 열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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