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용알과 언년이(전2권)

서연
출판사 신영미디어
출간일 2014년 09월 04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별명이 용알이라면서요? 저보다는 낫네요. 전 언년이거든요.

중국집 막내딸로 철가방을 들고 배달을 다니면서도 트로트를 흥얼거릴 만큼 낙천적인 윤지. 가족들 사이에선 일명 언년이로 통한다. 싱그러운 그녀의 모습은 어미 용의 보호 아래에서 고이 품어진 용알, 재하의 눈에 우연히 띈다. 자신에게 관심을 표하며 배달족을 무시하지 않는 그의 돼먹은 모습에 윤지 역시 덩달아 빠지지만, 알면 알수록 그의 용알스러운 모습을 깨닫고 실망하기 일쑤. 결국 그녀가 직접 두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설 수밖에 없게 되는데…. 우리의 언년이는 과연 슈퍼 용알을 그녀만의 삼돌이로 탈바꿈시킬 수 있을까?

▶ 잠깐 맛보기

〔나 윤지 씨한테 정말 관심 있어〕

“그, 그래서요?”

〔그래서는 무슨. 우리 친하게 지내면 안 될까?〕

“저 바쁜데요.”

〔알아, 윤지 씨 바쁜 사람이라는 거. 그래도 친한 친구 정도는 할 수 있잖아〕

“친…… 구요?”

〔그 이상은 윤지 씨가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서〕

‘친구라는 말이 더 부담스럽고 불쾌하네, 이 사람아!’

“친구 많은데요.”

〔하하, 그럼 특별한 친구. 어때?〕

“아저씨!”

〔어?〕

“저한테 연애하자고 그러는 거죠, 지금?”

〔어? ……어〕

“전 시시하게 친구나 하자고 다가서는 사람, 별로 안 좋아해요.”

〔윤지 씨, 우리 만나서 얘기할까?〕

“아저씬 매사에 수동적이에요? 만나면 만나는 거지, 왜 상대방이 만나자고 해야 만날 것처럼 얘기해요?”

〔우리 만나자, 윤지 씨!〕


* 이 전자책은 2006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슈퍼 용알과 언년이〉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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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별명이 용알이라면서요? 저보다는 낫네요. 전 언년이거든요.

중국집 막내딸로 철가방을 들고 배달을 다니면서도 트로트를 흥얼거릴 만큼 낙천적인 윤지. 가족들 사이에선 일명 언년이로 통한다. 싱그러운 그녀의 모습은 어미 용의 보호 아래에서 고이 품어진 용알, 재하의 눈에 우연히 띈다. 자신에게 관심을 표하며 배달족을 무시하지 않는 그의 돼먹은 모습에 윤지 역시 덩달아 빠지지만, 알면 알수록 그의 용알스러운 모습을 깨닫고 실망하기 일쑤. 결국 그녀가 직접 두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설 수밖에 없게 되는데…. 우리의 언년이는 과연 슈퍼 용알을 그녀만의 삼돌이로 탈바꿈시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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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윤지 씨한테 정말 관심 있어〕

“그, 그래서요?”

〔그래서는 무슨. 우리 친하게 지내면 안 될까?〕

“저 바쁜데요.”

〔알아, 윤지 씨 바쁜 사람이라는 거. 그래도 친한 친구 정도는 할 수 있잖아〕

“친…… 구요?”

〔그 이상은 윤지 씨가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서〕

‘친구라는 말이 더 부담스럽고 불쾌하네, 이 사람아!’

“친구 많은데요.”

〔하하, 그럼 특별한 친구. 어때?〕

“아저씨!”

〔어?〕

“저한테 연애하자고 그러는 거죠, 지금?”

〔어? ……어〕

“전 시시하게 친구나 하자고 다가서는 사람, 별로 안 좋아해요.”

〔윤지 씨, 우리 만나서 얘기할까?〕

“아저씬 매사에 수동적이에요? 만나면 만나는 거지, 왜 상대방이 만나자고 해야 만날 것처럼 얘기해요?”

〔우리 만나자, 윤지 씨!〕


* 이 전자책은 2006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슈퍼 용알과 언년이〉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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