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미한 정국

로맨스 현대물
연두
출판사 도서출판 가하
출간일 2014년 02월 05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10점 (1건)
작품설명

나라는 사람 자체를 사랑한다기보단 여자니까 사랑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만약 당신이 여자로 태어났으면 나는 당신을 선택했을까요?


재윤이 단영을 만나고, 단영이 진수를 만나고, 진수가 동휘를 만나고, 그들은 그렇게 만나고 싸우고 사랑을 하는데 왜 점점 더 혼미해지는 걸까? 그와 그, 그녀와 그녀, 남자와 여자를 뛰어넘은 그들의 독특한 사랑 이야기!


“모진 새끼. 그때 내가 좋아했던 거 알면서 모른 척했단 말이야? 너 나중에…… 벌 받을 거다. 누군지 모르지만 누가 네 속 팍팍 썩이라고 내가 기도할 거야, 이 자식아.”
“그래, 기도해라. 기도해.”
재윤이 비틀거리는 동휘를 붙잡고, 흘러내리는 동휘의 가방을 목에 걸고 그렇게 어두운 밤길을 걸었다. 왠지 이제부턴 동휘와 자주 만나 놀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그였다.
동휘의 집에 도착할 즈음엔 동휘가 술이 깼는지 어느 정도 정신을 차렸다. 재윤이 오랜만에 보는 동휘의 집을 살펴보며 벨을 눌러야 하나 망설이는데 동휘는 담배 하나를 꺼내더니 입에 물었다. 그리곤 불을 붙이지 않은 담배를 이로 잘근거렸다.
“나 군대 간다.”

작가소개
- 연두

본명은 신순옥이다.

1977년생, 봄에 태어난 뱀이라서 그런지 독을 좀 품고 있다. 그동안 내 외모에 자만했다는 걸 깨닫고 요즘 머리를 기르고 있다. 우아하게 보이고 싶었는데, 머리를 기르니 타잔 같다.
야성이 느껴져서 슬프다.
오래 살고 싶다. 건강하게.
그래서 많은 작품을 쓰고 싶다.
100권 쓰고 세상 떠나는 게 꿈이다.
닥치고 글을 쓰겠다.

▣ 출간작

얼어죽을 놈의 나무
그림자의 사랑
반려
혼미한 정국
그의 모든 것, 또는
내 여자 말희
고슴도치 치료하기
목지국막내공주傳
의자에 앉다
우리 고을 원님
연애와 구애에 대한 동물행동학적 고찰
진:심
4색 로맨스 : 일상 혹은 환상(공저)

더보기
작품설명

나라는 사람 자체를 사랑한다기보단 여자니까 사랑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만약 당신이 여자로 태어났으면 나는 당신을 선택했을까요?


재윤이 단영을 만나고, 단영이 진수를 만나고, 진수가 동휘를 만나고, 그들은 그렇게 만나고 싸우고 사랑을 하는데 왜 점점 더 혼미해지는 걸까? 그와 그, 그녀와 그녀, 남자와 여자를 뛰어넘은 그들의 독특한 사랑 이야기!


“모진 새끼. 그때 내가 좋아했던 거 알면서 모른 척했단 말이야? 너 나중에…… 벌 받을 거다. 누군지 모르지만 누가 네 속 팍팍 썩이라고 내가 기도할 거야, 이 자식아.”
“그래, 기도해라. 기도해.”
재윤이 비틀거리는 동휘를 붙잡고, 흘러내리는 동휘의 가방을 목에 걸고 그렇게 어두운 밤길을 걸었다. 왠지 이제부턴 동휘와 자주 만나 놀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그였다.
동휘의 집에 도착할 즈음엔 동휘가 술이 깼는지 어느 정도 정신을 차렸다. 재윤이 오랜만에 보는 동휘의 집을 살펴보며 벨을 눌러야 하나 망설이는데 동휘는 담배 하나를 꺼내더니 입에 물었다. 그리곤 불을 붙이지 않은 담배를 이로 잘근거렸다.
“나 군대 간다.”

작가소개
- 연두

본명은 신순옥이다.

1977년생, 봄에 태어난 뱀이라서 그런지 독을 좀 품고 있다. 그동안 내 외모에 자만했다는 걸 깨닫고 요즘 머리를 기르고 있다. 우아하게 보이고 싶었는데, 머리를 기르니 타잔 같다.
야성이 느껴져서 슬프다.
오래 살고 싶다. 건강하게.
그래서 많은 작품을 쓰고 싶다.
100권 쓰고 세상 떠나는 게 꿈이다.
닥치고 글을 쓰겠다.

▣ 출간작

얼어죽을 놈의 나무
그림자의 사랑
반려
혼미한 정국
그의 모든 것, 또는
내 여자 말희
고슴도치 치료하기
목지국막내공주傳
의자에 앉다
우리 고을 원님
연애와 구애에 대한 동물행동학적 고찰
진:심
4색 로맨스 : 일상 혹은 환상(공저)

더보기

캐시로 구매 시 보너스 1% 적립!

전체선택

혼미한 정국

3,500원
총 0권 선택

총 금액 0원  

최종 결제 금액  0원 적립보너스 0P

리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