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와 총각무

feel
출판사 아이작가
출간일 2013년 10월 21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6점 (2건)
작품설명

결혼 4년차 주부 박소희, 아직 스물넷의 새파랗게 젊은 여자다. 그러나 남편과의 사이엔 보이지 않는 커다란 벽이 들어선지 오래다. 오래전에 짐 싸 떠난 사랑의 감정 대신 그저 하나의 습관으로 남편을 바라보는 그녀.
그런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챘을 때 그녀는 분노로 몸을 치떨었다. 따뜻한 말 한번 걸어주지 않아도,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따위 단 한 번도 기억해주지 않아도 좋았다. 자신보다 텔레비전 리모컨을 더 정성스레 만지는 남편의 무관심 따위도 얼마든지 견딜 수 있었다. 하지만 다른 여자와 낯 뜨거운 짓거리를 하는 것만은 도저히 모른 척 넘길 수 없었다.
머릿속으로는 벌써 몇 번이나 이혼서류에 도장 찍는 자신의 모습을 그렸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이혼이란 말을 꺼내들기엔 그녀는 너무 약했다. 가진 것 하나 없고 학벌도 짧은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그저 너그러운 마음으로 남편의 외도를 눈감아주는 것뿐이었다.
그러나 그런 그녀의 마음을 싹 무시한 채 너무도 당당히 다른 여자를 만나겠다고 선언을 하는 남편!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는 그녀는 왕싸가지 남편을 향해 고무장갑을 집어던지고는 아무 대책 없이 집을 나서는데…….
과연 그녀는 홀로서기를 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왕싸가지 남편이 개과천선을 할 것인가!

작가소개
- feel

30대를 '정품' 이라고 비유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정품이 된지 얼마 안 된 여자입니다. 아직도 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고 하고 싶어 하는 일이 무언지를 찾기 위해서 동분서주 하는 대한민국의 아줌마죠.

두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부인이지만 음식, 청소 등의 집안 일 하기를 무지 싫어하는 엄마로서도 아내로서도 빵점인 여자입니다. 가족을 위하기보다는 제 자신을 위해 시간 투자를 하고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가야 할까에 대해 신경을 더 쓰는 이기적인 여자지요.

아직까지도 영어에 미련을 버리지 못해 취미로 영어 학원에 다니는 저는 이젠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요리도 배워 보려고 합니다. 하필이면 음식 만들기를 싫어하고 만들 줄도 모르는 저를 아내로, 엄마로 둔 남편과 아이들이 불쌍해서 이제부턴 좀 신경 좀 써볼까 하구요. 남편은 늦은 감이 없지는 않지만 이제라도 요리를 배워보겠다는 제게 잘 했다라고 하더군요. 어느 정도인지 상상이 가세요?

독서를 좋아하는 저는 특히 만화책을 아주 즐겨 읽는 편입니다. 한번 컴퓨터 앞에 앉아 만화책을 읽으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서 읽어대죠. 아마 제가 소설을 쓰게 된 계기도 만화책을 읽으며 다져진 상상력에서 기인하지 않았나 합니다. 만약 제가 그림에 소질이 있었다면 소설 대신 만화를 그리는 만화가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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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결혼 4년차 주부 박소희, 아직 스물넷의 새파랗게 젊은 여자다. 그러나 남편과의 사이엔 보이지 않는 커다란 벽이 들어선지 오래다. 오래전에 짐 싸 떠난 사랑의 감정 대신 그저 하나의 습관으로 남편을 바라보는 그녀.
그런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챘을 때 그녀는 분노로 몸을 치떨었다. 따뜻한 말 한번 걸어주지 않아도,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따위 단 한 번도 기억해주지 않아도 좋았다. 자신보다 텔레비전 리모컨을 더 정성스레 만지는 남편의 무관심 따위도 얼마든지 견딜 수 있었다. 하지만 다른 여자와 낯 뜨거운 짓거리를 하는 것만은 도저히 모른 척 넘길 수 없었다.
머릿속으로는 벌써 몇 번이나 이혼서류에 도장 찍는 자신의 모습을 그렸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이혼이란 말을 꺼내들기엔 그녀는 너무 약했다. 가진 것 하나 없고 학벌도 짧은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그저 너그러운 마음으로 남편의 외도를 눈감아주는 것뿐이었다.
그러나 그런 그녀의 마음을 싹 무시한 채 너무도 당당히 다른 여자를 만나겠다고 선언을 하는 남편!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는 그녀는 왕싸가지 남편을 향해 고무장갑을 집어던지고는 아무 대책 없이 집을 나서는데…….
과연 그녀는 홀로서기를 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왕싸가지 남편이 개과천선을 할 것인가!

작가소개
- feel

30대를 '정품' 이라고 비유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정품이 된지 얼마 안 된 여자입니다. 아직도 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고 하고 싶어 하는 일이 무언지를 찾기 위해서 동분서주 하는 대한민국의 아줌마죠.

두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부인이지만 음식, 청소 등의 집안 일 하기를 무지 싫어하는 엄마로서도 아내로서도 빵점인 여자입니다. 가족을 위하기보다는 제 자신을 위해 시간 투자를 하고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가야 할까에 대해 신경을 더 쓰는 이기적인 여자지요.

아직까지도 영어에 미련을 버리지 못해 취미로 영어 학원에 다니는 저는 이젠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요리도 배워 보려고 합니다. 하필이면 음식 만들기를 싫어하고 만들 줄도 모르는 저를 아내로, 엄마로 둔 남편과 아이들이 불쌍해서 이제부턴 좀 신경 좀 써볼까 하구요. 남편은 늦은 감이 없지는 않지만 이제라도 요리를 배워보겠다는 제게 잘 했다라고 하더군요. 어느 정도인지 상상이 가세요?

독서를 좋아하는 저는 특히 만화책을 아주 즐겨 읽는 편입니다. 한번 컴퓨터 앞에 앉아 만화책을 읽으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서 읽어대죠. 아마 제가 소설을 쓰게 된 계기도 만화책을 읽으며 다져진 상상력에서 기인하지 않았나 합니다. 만약 제가 그림에 소질이 있었다면 소설 대신 만화를 그리는 만화가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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