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해,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우리는 함께 태어났다.
나의 옆엔 그 애가, 그의 옆엔 내가 언제나 함께 있었다.
열여덟 우리, 서로에게 남편이, 아내가 되었다.
가난했지만 '영원'이라는 것을 꿈꿀 수 있었기에 행복했다.
하지만 결국 우리는 헤어져야만 했다.
'복수'라는 이름으로 만나기 위해서….
윤혜인의 로맨스 장편 소설 『월애』 제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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