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 통하는 문

로맨스 할리퀸
미리엄 맥그리거(번역:도향희)
출판사 신영미디어
출간일 2013년 01월 10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래나는 여행의 진짜 목적을 밝힐 수 없다

친아버지를 찾기 위해 레저 로지에 온 래나는 별장 주인 브렌트의 매력에 이끌린다. 한편 그녀는 비밀을 간직한 채 친아버지인 에릭과 가까이 지내는데, 브렌트가 둘 사이를 의심해 그녀는 감당하기 힘든 오해의 소용돌이 속에 휩싸이고 만다. 그러나 서로 상대방의 감정을 모르는 채 싹튼 브렌트와 그녀의 사랑은 어느 날….

▶책 속에서

그가 놀리듯이 물었다.

「왜 허니문 스위트에서의 사건이 즐거운 경험이었다는 걸 인정하지 않소? 고집이라도 부리고 싶소?」

「당신의 속셈을 알고 있는 이상은요」

브렌트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난 잘 모르겠소. 그건… 그냥 가벼운 키스였을 거요. 당신은 충동이란 단어도 듣지 못했소?」

「아, 듣기야 했죠. 왜 날 그냥 뒀나요? 상황이 허락하지 않던가요?」

「아니오. 그건 갑자기… 그냥 당신을 안아 보고 싶다는 욕심이 치밀었던 탓이오」

단단한 손가락이 그녀의 얼굴을 돌려놓았다. 지금이야말로 보란 듯이 일어날 때라는 것을 알면서도 래나는 맥없이 허물어지는 자신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작가소개
저자 : 미리엄 맥그리거 Miriam Macgregor

뉴질랜드 작가. 군사(軍事)를 전공한 유명한 역사가 밑에서 저술활동을 시작하여 뉴질랜드 개척시대에 관한 많은 기사, 픽션, 논픽션을 써냈으며, 지방 극작가 클럽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1984년에는 뉴질랜드 문학 발전에 커다란 공을 세웠다 하여 상을 받기도 했다. 지금은 로맨스 소실에만 열중하고 있는데 독자들에게 일상생활로부터의 탈출구를 제공해 주는 데서 커다란 즐거움을 맛본다 한다. 남편과 함께 와이파와 지방의 작은 읍 가까이에 있는 목장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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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래나는 여행의 진짜 목적을 밝힐 수 없다

친아버지를 찾기 위해 레저 로지에 온 래나는 별장 주인 브렌트의 매력에 이끌린다. 한편 그녀는 비밀을 간직한 채 친아버지인 에릭과 가까이 지내는데, 브렌트가 둘 사이를 의심해 그녀는 감당하기 힘든 오해의 소용돌이 속에 휩싸이고 만다. 그러나 서로 상대방의 감정을 모르는 채 싹튼 브렌트와 그녀의 사랑은 어느 날….

▶책 속에서

그가 놀리듯이 물었다.

「왜 허니문 스위트에서의 사건이 즐거운 경험이었다는 걸 인정하지 않소? 고집이라도 부리고 싶소?」

「당신의 속셈을 알고 있는 이상은요」

브렌트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난 잘 모르겠소. 그건… 그냥 가벼운 키스였을 거요. 당신은 충동이란 단어도 듣지 못했소?」

「아, 듣기야 했죠. 왜 날 그냥 뒀나요? 상황이 허락하지 않던가요?」

「아니오. 그건 갑자기… 그냥 당신을 안아 보고 싶다는 욕심이 치밀었던 탓이오」

단단한 손가락이 그녀의 얼굴을 돌려놓았다. 지금이야말로 보란 듯이 일어날 때라는 것을 알면서도 래나는 맥없이 허물어지는 자신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작가소개
저자 : 미리엄 맥그리거 Miriam Macgregor

뉴질랜드 작가. 군사(軍事)를 전공한 유명한 역사가 밑에서 저술활동을 시작하여 뉴질랜드 개척시대에 관한 많은 기사, 픽션, 논픽션을 써냈으며, 지방 극작가 클럽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1984년에는 뉴질랜드 문학 발전에 커다란 공을 세웠다 하여 상을 받기도 했다. 지금은 로맨스 소실에만 열중하고 있는데 독자들에게 일상생활로부터의 탈출구를 제공해 주는 데서 커다란 즐거움을 맛본다 한다. 남편과 함께 와이파와 지방의 작은 읍 가까이에 있는 목장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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