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의 동행

로맨스 할리퀸
샬로트 램(번역:김효원)
출판사 신영미디어
출간일 2012년 11월 22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8.8점 (5건)
작품설명

눈의 여왕의 얼음 궁전을 찾은 침략자!

호텔 바에서 우연히 만난 낯선 남자와 열렬히 키스하는 모습을 약혼자 필립에게 들킨 리는 그에게 상처를 준 자신을 경멸하며 파혼하기로 한다. 그런데 그 정체불명의 남자가 그녀의 사촌과 사귀다 비참하게 차 버린 바람둥이 보스 매트였다니! 게다가 매트는 리에게 자신의 비서가 되어 달라고 제안하는데….

당신이라는 여자를 녹이는 데 얼마나 걸릴까?

▶ 책 속에서

“가까이 오지 마요.”

리는 뻣뻣해진 몸을 가누려고 애쓰면서 명령했다.

“난 당신의 그 말 잘 듣는 약혼자가 아니오, 리. 난 명령을 내리는 사람이지, 듣는 사람이 아니거든.”

매트의 몸이 앞으로 쏠리자 단단한 허벅지의 무게가 느껴졌다. 맥박이 거칠게 뛰기 시작했고 정신은 혼미해졌다.
“안 돼요, 이러지 마요….”
그녀의 입술을 향해 다가오는 단호한 입술을 보자 목소리가 떨렸다. 그녀는 저항의 몸부림을 쳤다.

그가 그녀의 입술에다 대고 차갑게 속삭였다.
“가만히 있어요. 화나게 만들지 말고.”

그의 입술이 와 닿았다. 리의 심장이 급하게 내달리기 시작했다. 온몸이 흐물흐물해져 서 있기가 힘들 정도였다. 그가 키스를 멈추었을 때, 그녀는 두 눈을 감은 채 몸을 떨고 있었다.

“당신 약혼자한테 내가 한 수 가르쳐 줘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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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눈의 여왕의 얼음 궁전을 찾은 침략자!

호텔 바에서 우연히 만난 낯선 남자와 열렬히 키스하는 모습을 약혼자 필립에게 들킨 리는 그에게 상처를 준 자신을 경멸하며 파혼하기로 한다. 그런데 그 정체불명의 남자가 그녀의 사촌과 사귀다 비참하게 차 버린 바람둥이 보스 매트였다니! 게다가 매트는 리에게 자신의 비서가 되어 달라고 제안하는데….

당신이라는 여자를 녹이는 데 얼마나 걸릴까?

▶ 책 속에서

“가까이 오지 마요.”

리는 뻣뻣해진 몸을 가누려고 애쓰면서 명령했다.

“난 당신의 그 말 잘 듣는 약혼자가 아니오, 리. 난 명령을 내리는 사람이지, 듣는 사람이 아니거든.”

매트의 몸이 앞으로 쏠리자 단단한 허벅지의 무게가 느껴졌다. 맥박이 거칠게 뛰기 시작했고 정신은 혼미해졌다.
“안 돼요, 이러지 마요….”
그녀의 입술을 향해 다가오는 단호한 입술을 보자 목소리가 떨렸다. 그녀는 저항의 몸부림을 쳤다.

그가 그녀의 입술에다 대고 차갑게 속삭였다.
“가만히 있어요. 화나게 만들지 말고.”

그의 입술이 와 닿았다. 리의 심장이 급하게 내달리기 시작했다. 온몸이 흐물흐물해져 서 있기가 힘들 정도였다. 그가 키스를 멈추었을 때, 그녀는 두 눈을 감은 채 몸을 떨고 있었다.

“당신 약혼자한테 내가 한 수 가르쳐 줘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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