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인간들이 병장기를 들고
살기를 뿜어내고 있는 전장!

“빛이여!”

초과학의 산물인 플라즈마 소드가 탄트라 대륙에서 뿜어져 나왔다.

“리벤 공작 각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
“리벤 공작 각하! 만세!”

소드 마스터! 리벤 폰 레인드리히 공작!
뒷골목의 소매치기에서 최고의 권력자가 된 존재.
소드마스터는 아니지만 모두가 그렇게 부르는 존재.
푸른빛의 오러 블레이드를 들고 전장을 지배하는
그를 세상은 푸른 늑대라 불렀다.

“나의 운명, 더 이상은 끌려다니지 않겠다.”

리벤의 손에 들린 빔소드가 세상을 뒤덮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