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두리안과 같다

로맨스 현대물
예원
출판사 신영미디어
출간일 2006년 10월 16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8점 (1건)
작품설명

사랑, 지독함 가운데 찾아오는 치명적 중독

철모르던 시절,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동거를 시작한 민하와 다은. 그러나 현실이라는 벽과 마주한 풋사랑은 5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허무하게 막을 내린다. 4년 후 업무상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 모두 잊었다 생각한 그 자리엔 아직 서로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있는데….



<작품 속에서>

이럴 수가, 이건 말도 안 돼. 그와 헤어진 후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았다. 학교 동문회만 가지 않으면 그를 만나는 일은 다시는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그는 서민하였다!

「이쪽은 너와 함께 일할 사진작가, 서민하 씨야」미순이 다은에게 그를 소개시켰다. 「민하 씨, 이쪽은 내 후임자 강다은이예요」

이건 꿈이야. 기껏 사진반 동아리활동이나 하던 그가 우리 회사와 같이 일하는 작가라니. 있을 수 없는 일이야. 다은이 속으로 부르짖었다.

「다은아, 인사 안 하니?」미순은 다은의 옆구리를 손가락으로 찌르며 인사하기를 강요했다.

「안녕하세요… 강다은입니다」옆구리에 전해져 오는 통증에 다은은 처음 보는 사람처럼 고개를 숙였다.

「다은아, 오랜만이다」

애정을 듬뿍 담은 목소리에 그녀의 몸은 빳빳하게 굳어버렸다. 그가 자신을 모른 척 하리란 다은의 예상은 빗나가 버렸다.



<작가의 말>

<사랑은 두리안과 같다>를 eBook으로 출간하면서 많이 설레었습니다. 그 이유는 남편과 저의 경험담이 많이 들어간 글이기 때문입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저는 회사에 취직을 해서 7년을 근무했어요. 그리고 5년만에 다른 부서로 옮기게 되었는데 그때 남편을 만났습니다. 남편은 계열사 직원이었는데 한 건물에 아래, 위층에서 근무를 하게 됐던 거죠.
그런데 남편 역시 저와 비슷한 시기에 부서를 옮겼다는군요. 그것도 자의로요. 결국 우리는 만나기 어려운 사람들이었는데도 만났고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사랑은 운명처럼 다가오는가 봅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눈을 크게 뜨고 주위를 둘러보세요. 운명의 남자가 어느새 옆에 있는 걸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사랑은 두리안과 같다>에서 민하와 다은, 혜미의 사랑 이야기를 적으면서 나름대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제 글 속에서 자꾸 다은과 혜미가 서로 주인공을 하고 싶다고 야단이었습니다. 전 다은에게 초점을 맞추고 싶었지만 혜미가 너무 불쌍해지더군요. 민하를 사랑하기에 그녀의 행동은 굉장히 이기적이기까지 했습니다. 때로는 착한 척도 하고, 거짓말까지 동원해 다은과 민하를 이간질도 시키지만 그건 그녀의 사랑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습니다. 그녀에게는 자신의 사랑은 제일 소중했으니까요. 그로 인해 처음 생각했던 글보다 다은의 맘 고생이 더 늘어나 버렸습니다.
싱가포르에 대한 것은 작년 가을 남편과 여행을 하면서 직접 겪은 에피소드와 가이드의 설명을 중심으로 썼어요.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다시 떠오르는 듯 합니다.^^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사랑은 두리안과 같다>가 여러분에게 유쾌한 사랑이야기로 기억되기를 소망합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재밌게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eBook으로 출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신영미디어에도 감사드립니다.
제 나이 서른을 넘어서면서 시간이 더 빠르게 흐른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더 나이를 먹기 전 하고 싶은 일도 열심히 하고, 더 알찬 계획을 세워야겠다고 거듭 다짐합니다. 여러분도 올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여름의 입구에서 예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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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사랑, 지독함 가운데 찾아오는 치명적 중독

철모르던 시절,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동거를 시작한 민하와 다은. 그러나 현실이라는 벽과 마주한 풋사랑은 5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허무하게 막을 내린다. 4년 후 업무상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 모두 잊었다 생각한 그 자리엔 아직 서로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있는데….



<작품 속에서>

이럴 수가, 이건 말도 안 돼. 그와 헤어진 후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았다. 학교 동문회만 가지 않으면 그를 만나는 일은 다시는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그는 서민하였다!

「이쪽은 너와 함께 일할 사진작가, 서민하 씨야」미순이 다은에게 그를 소개시켰다. 「민하 씨, 이쪽은 내 후임자 강다은이예요」

이건 꿈이야. 기껏 사진반 동아리활동이나 하던 그가 우리 회사와 같이 일하는 작가라니. 있을 수 없는 일이야. 다은이 속으로 부르짖었다.

「다은아, 인사 안 하니?」미순은 다은의 옆구리를 손가락으로 찌르며 인사하기를 강요했다.

「안녕하세요… 강다은입니다」옆구리에 전해져 오는 통증에 다은은 처음 보는 사람처럼 고개를 숙였다.

「다은아, 오랜만이다」

애정을 듬뿍 담은 목소리에 그녀의 몸은 빳빳하게 굳어버렸다. 그가 자신을 모른 척 하리란 다은의 예상은 빗나가 버렸다.



<작가의 말>

<사랑은 두리안과 같다>를 eBook으로 출간하면서 많이 설레었습니다. 그 이유는 남편과 저의 경험담이 많이 들어간 글이기 때문입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저는 회사에 취직을 해서 7년을 근무했어요. 그리고 5년만에 다른 부서로 옮기게 되었는데 그때 남편을 만났습니다. 남편은 계열사 직원이었는데 한 건물에 아래, 위층에서 근무를 하게 됐던 거죠.
그런데 남편 역시 저와 비슷한 시기에 부서를 옮겼다는군요. 그것도 자의로요. 결국 우리는 만나기 어려운 사람들이었는데도 만났고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사랑은 운명처럼 다가오는가 봅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눈을 크게 뜨고 주위를 둘러보세요. 운명의 남자가 어느새 옆에 있는 걸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사랑은 두리안과 같다>에서 민하와 다은, 혜미의 사랑 이야기를 적으면서 나름대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제 글 속에서 자꾸 다은과 혜미가 서로 주인공을 하고 싶다고 야단이었습니다. 전 다은에게 초점을 맞추고 싶었지만 혜미가 너무 불쌍해지더군요. 민하를 사랑하기에 그녀의 행동은 굉장히 이기적이기까지 했습니다. 때로는 착한 척도 하고, 거짓말까지 동원해 다은과 민하를 이간질도 시키지만 그건 그녀의 사랑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습니다. 그녀에게는 자신의 사랑은 제일 소중했으니까요. 그로 인해 처음 생각했던 글보다 다은의 맘 고생이 더 늘어나 버렸습니다.
싱가포르에 대한 것은 작년 가을 남편과 여행을 하면서 직접 겪은 에피소드와 가이드의 설명을 중심으로 썼어요.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다시 떠오르는 듯 합니다.^^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사랑은 두리안과 같다>가 여러분에게 유쾌한 사랑이야기로 기억되기를 소망합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재밌게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eBook으로 출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신영미디어에도 감사드립니다.
제 나이 서른을 넘어서면서 시간이 더 빠르게 흐른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더 나이를 먹기 전 하고 싶은 일도 열심히 하고, 더 알찬 계획을 세워야겠다고 거듭 다짐합니다. 여러분도 올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여름의 입구에서 예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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