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나(전2권)

서미선(소나기)
출판사 신영미디어
출간일 2012년 08월 02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1년간의 사랑, 그리고 지워지지 않는 그녀의 이름.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 주고 싶었기에 재벌가의 자제임을 굳이 밝히지 않고 디나와 사귀었던 경운은 갑작스러운 그녀의 이별 통보에 큰 충격을 받는다. 이 때문에 그는 한동안 실의에 빠져 지내다가 자신을 버렸던 그녀를 잊기 위해 예전부터 계획했던 칵테일 사업에 매진하기 시작하고 5년 후,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사업장을 관리하며 바쁘게 지내던 경운은 자신이 운영하는 바(bar)에서 칵테일을 홀짝이고 있던 디나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데….

▶잠깐 맛보기

디나가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기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을 보며 경운이 걸음을 옮겼다. 룸의 벽면 모두가 거울이라 가만히 서 있어도 두 사람은 서로의 움직임을 볼 수 있었다.“여기서 나가고 싶어.”
“여기서 사랑, 아니다. 너하고 난 이제 사랑은 아니지. 섹스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네 생각은 어때? 서로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지 않아?”

너무 선정적인 단어를 선택했던 것일까? 디나가 경악하며 바라보는 것을 느꼈지만 경운은 지지 않고 경멸을 섞어 그녀를 마주 보았다.
“경운 씨, 왜 이렇게 변했어?”
그녀의 말이 묘하게 신경을 자극했다. 한때는 그녀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 주고 싶을 때가 있었다.

“왜 이렇게 나한테 잔인해.”

“네가 무슨 자격으로 내게 잔인하다고 말하지? 김디나, 네가 나하고 헤어질 때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은 나니?”
“그래서, 이제 와 무엇을 어떻게 할 생각인데?”

“두고 보면 알게 될 거야, 내가 널 어떻게 할지.”



* 이 전자책은 2006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디나〉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더보기
작품설명

1년간의 사랑, 그리고 지워지지 않는 그녀의 이름.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 주고 싶었기에 재벌가의 자제임을 굳이 밝히지 않고 디나와 사귀었던 경운은 갑작스러운 그녀의 이별 통보에 큰 충격을 받는다. 이 때문에 그는 한동안 실의에 빠져 지내다가 자신을 버렸던 그녀를 잊기 위해 예전부터 계획했던 칵테일 사업에 매진하기 시작하고 5년 후,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사업장을 관리하며 바쁘게 지내던 경운은 자신이 운영하는 바(bar)에서 칵테일을 홀짝이고 있던 디나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데….

▶잠깐 맛보기

디나가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기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을 보며 경운이 걸음을 옮겼다. 룸의 벽면 모두가 거울이라 가만히 서 있어도 두 사람은 서로의 움직임을 볼 수 있었다.“여기서 나가고 싶어.”
“여기서 사랑, 아니다. 너하고 난 이제 사랑은 아니지. 섹스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네 생각은 어때? 서로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지 않아?”

너무 선정적인 단어를 선택했던 것일까? 디나가 경악하며 바라보는 것을 느꼈지만 경운은 지지 않고 경멸을 섞어 그녀를 마주 보았다.
“경운 씨, 왜 이렇게 변했어?”
그녀의 말이 묘하게 신경을 자극했다. 한때는 그녀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 주고 싶을 때가 있었다.

“왜 이렇게 나한테 잔인해.”

“네가 무슨 자격으로 내게 잔인하다고 말하지? 김디나, 네가 나하고 헤어질 때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은 나니?”
“그래서, 이제 와 무엇을 어떻게 할 생각인데?”

“두고 보면 알게 될 거야, 내가 널 어떻게 할지.”



* 이 전자책은 2006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디나〉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더보기

캐시로 구매 시 보너스 1% 적립!

전체선택

디나 1/2

3,000원

디나 2/2

3,000원
총 0권 선택

총 금액 0원  

최종 결제 금액  0원 적립보너스 0P

리뷰(0) 아직 리뷰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