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종이책 출간작으로, 2012년 피우리에 출간된 [국혼]의 외전입니다.
겨울은 언제나 봄날에 굴복한다. 다정하고 따뜻한 것에 대적할 것은 이 세상 어디에고 없기에.
너의 봄날이 내 한기로 인해 얼어버린다 해도 망설이지 않아.
나는 황제이기에 널 속박하는 것을 자책하지도 않고 주저하지 않아.
머물러라 명령하였으니 너는 생애 내내 짐 곁에서 머물게 될 것이다.
- 온기를 모르는 차가운 지배자, 민
한마음으로 간청 드리옵니다. 제발 살펴주십시오.
오직 사랑받았다고, 연모하여 곁에 두신 것이라고만 알며 살게 해주십시오.
제발 그분의 마음을 찢지 말아주십시오. 폐하.
- 메마른 심장을 가져야만 하는 그림자, 미사함
제가 있을 집은 가월궁이 아니라 폐하의 마음 안이어요.
그 마음에 제 자리가 없어진다면 제가 머물 이유가 없지요.
그러니 저는 떠날 거여요. 미련 없이.
- 찬란한 봄날을 닮은 소녀, 한령
겨울을 닮은 황제의 품에 나비처럼 날아든 어린 공녀 한령.
하지만 그들의 봄날은 위태롭고 아슬아슬하기만 한데…….
작가소개
- 이지환
읽고 쓰기의 즐거움에 미친 사람
1등이 되고싶은 2등의 마음
재능의 부족은 노력으로 채울 수 있다는 신념으로 쓰기 작업의 제 2막을 시작함.
2011년 종이책 출간작으로, 2012년 피우리에 출간된 [국혼]의 외전입니다.
겨울은 언제나 봄날에 굴복한다. 다정하고 따뜻한 것에 대적할 것은 이 세상 어디에고 없기에.
너의 봄날이 내 한기로 인해 얼어버린다 해도 망설이지 않아.
나는 황제이기에 널 속박하는 것을 자책하지도 않고 주저하지 않아.
머물러라 명령하였으니 너는 생애 내내 짐 곁에서 머물게 될 것이다.
- 온기를 모르는 차가운 지배자, 민
한마음으로 간청 드리옵니다. 제발 살펴주십시오.
오직 사랑받았다고, 연모하여 곁에 두신 것이라고만 알며 살게 해주십시오.
제발 그분의 마음을 찢지 말아주십시오. 폐하.
- 메마른 심장을 가져야만 하는 그림자, 미사함
제가 있을 집은 가월궁이 아니라 폐하의 마음 안이어요.
그 마음에 제 자리가 없어진다면 제가 머물 이유가 없지요.
그러니 저는 떠날 거여요. 미련 없이.
- 찬란한 봄날을 닮은 소녀, 한령
겨울을 닮은 황제의 품에 나비처럼 날아든 어린 공녀 한령.
하지만 그들의 봄날은 위태롭고 아슬아슬하기만 한데…….
작가소개
- 이지환
읽고 쓰기의 즐거움에 미친 사람
1등이 되고싶은 2등의 마음
재능의 부족은 노력으로 채울 수 있다는 신념으로 쓰기 작업의 제 2막을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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