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 한줌 사랑 한줌

로맨스 현대물
은강
출판사 동아
출간일 2012년 07월 10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9점 (61건)
작품설명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았던 억세지만 사랑스러운 아가씨 강해요.
엄마의 재혼과 함께 믿음직한 아빠, 멋진 오빠가 생긴 그녀에게
오빠도 아닌 남자가 자꾸 가족이 되고 싶다며 얼쩡거린다!

불안불안한 샌들을 억지로 꿰어 신고 걸음을 옮기려는데, 몸이 번쩍 들렸다.
낮은 담 위로, 해요의 작은 몸이 앉혀졌다.
성우가 두 손을 해요의 몸 양쪽에 짚고서 가만히 눈을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한 손을 들더니 점점 해요의 얼굴로 가까이 가져왔다.
쿵덕.
해요가 눈을 감지도 못하고 점점 다가오는 손에 굳어버렸는데,
다가온 그의 손이 마침내 해요의 입술에 닿았다.
“예쁜 입, 예쁜 말.”
주문처럼, 그 말은 해요의 가슴 속, 머릿속으로 파고들었다.
하지만 그런 일을 뻔뻔스럽게 가만히 앉아서
저를 좀 잡아 잡수세요 하고 당해줄 만큼 영악한 그녀가 아니었다.
눈을 불안스럽게 굴리는가 싶더니,
성우의 가슴팍을 두 손으로 홱 밀치고
낮은 담장에서 폴짝 내려서서 날래게 달아나 버렸다.
“너무 밀어붙였나.”
해요의 입술을 만졌던 손이 내리는 비에 씻길까봐,
성우는 손을 바지주머니에 슬그머니 집어넣었다.

작가소개
저자 : 은강.

글발은 거북이 걸음인데
머릿속에서 혼자 진도 나가는 초보글쟁이.
열한 명 꼬꼬아기들 대장.
좌우명. ‘이 또한 지나가리라.’

출간작
사랑연습
사랑,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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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았던 억세지만 사랑스러운 아가씨 강해요.
엄마의 재혼과 함께 믿음직한 아빠, 멋진 오빠가 생긴 그녀에게
오빠도 아닌 남자가 자꾸 가족이 되고 싶다며 얼쩡거린다!

불안불안한 샌들을 억지로 꿰어 신고 걸음을 옮기려는데, 몸이 번쩍 들렸다.
낮은 담 위로, 해요의 작은 몸이 앉혀졌다.
성우가 두 손을 해요의 몸 양쪽에 짚고서 가만히 눈을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한 손을 들더니 점점 해요의 얼굴로 가까이 가져왔다.
쿵덕.
해요가 눈을 감지도 못하고 점점 다가오는 손에 굳어버렸는데,
다가온 그의 손이 마침내 해요의 입술에 닿았다.
“예쁜 입, 예쁜 말.”
주문처럼, 그 말은 해요의 가슴 속, 머릿속으로 파고들었다.
하지만 그런 일을 뻔뻔스럽게 가만히 앉아서
저를 좀 잡아 잡수세요 하고 당해줄 만큼 영악한 그녀가 아니었다.
눈을 불안스럽게 굴리는가 싶더니,
성우의 가슴팍을 두 손으로 홱 밀치고
낮은 담장에서 폴짝 내려서서 날래게 달아나 버렸다.
“너무 밀어붙였나.”
해요의 입술을 만졌던 손이 내리는 비에 씻길까봐,
성우는 손을 바지주머니에 슬그머니 집어넣었다.

작가소개
저자 : 은강.

글발은 거북이 걸음인데
머릿속에서 혼자 진도 나가는 초보글쟁이.
열한 명 꼬꼬아기들 대장.
좌우명. ‘이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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