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새랑전에는 막돼먹은 노비 모달이 살고 있다.
아씨와 문 앞에서 마주치더라도 먼저 비켜서는 법이 없는 희한한 노비.
비키라 면박을 주면 무심히 제 할 말 다 한다.
“내가 안 비켰냐?”
한 평생 인사하는 법이 없어 혼을 내도 역시 마찬가지.
“뭘 어쩌라고 아침부터 난리야?”
주인을 주인으로 생각하지 않는 노비 때문에 아씨와 모달은 철천지 원수 사이.
문제는 집주인 아씨가 노비를 짝사랑한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다.
작가소개
저자 : 이윤주
나무를 심는다.
숲을 만든다.
청림의 주인이 돼서 세상 속에서 영원히 푸르르고자 한다.
출간작 『정지된 것들』 출간 예정작 『AN ITEM』 『윤조』 『저녁으로 가는 시간』
상단 새랑전에는 막돼먹은 노비 모달이 살고 있다.
아씨와 문 앞에서 마주치더라도 먼저 비켜서는 법이 없는 희한한 노비.
비키라 면박을 주면 무심히 제 할 말 다 한다.
“내가 안 비켰냐?”
한 평생 인사하는 법이 없어 혼을 내도 역시 마찬가지.
“뭘 어쩌라고 아침부터 난리야?”
주인을 주인으로 생각하지 않는 노비 때문에 아씨와 모달은 철천지 원수 사이.
문제는 집주인 아씨가 노비를 짝사랑한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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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는다.
숲을 만든다.
청림의 주인이 돼서 세상 속에서 영원히 푸르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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