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돌아가신 엄마를 대신해 동생 진우를 돌봐온 진경.
진우의 베스트 프렌드 제하는
다른 또래 녀석들과 달리 말이 없고 조용해 어딘지 모르게 불편하다.
그런 제하를 하숙생으로 들이자고 고집을 부리는 진우가 진경은 달갑지 않은데…….

귀찮게 달라붙는 진우를 그냥 두다보니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버린 제하.
그에게 진우의 집은 자신이 가져보지 못한 집다운 집이었다.
자기 집에서 하숙을 하라는 진우의 제의를 거절하지 못한 것은
아마도 그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누나도…….

작가소개
- 김지안(아이린)

2003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함.
출간작「친구의 남자」,「사랑의 시차」,「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어린 연인, 「요조숙녀」

http://cafe.piuri.net/ire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