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훔친 소매치기

로맨스 현대물
제인
출판사 신영미디어
출간일 2006년 09월 15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6점 (1건)
작품설명

그녀를 발견한 순간…
그의 운명은 소용돌이치기 시작했다

모든 것을 가진 남자, 이민혁. 그의 일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목표는 새어머니에게 복수하는 것이다. 완벽한 약혼녀인 혜원도 그에게는 복수의 도구일 뿐! 하지만 집 앞 주차장에서 쓰러져있는 진영을 발견한 순간, 그의 인생은 송두리째 뒤바뀌고 마는데….



<작품 속에서>

진영이 냉장고 속에서 아침에 보았던 먹음직스러운 귤을 꺼내려는 순간 언제 왔는지 인기척도 없이 등 뒤에서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안자고 뭐 하는 거야? 도둑고양이 같이」

「저녁을 못 먹었더니 너무 배가 고파서요」

「원하는 걸 찾았으면 냉장고 문 빨리 닫아!」

그는 냉장고 불빛을 통해 훤히 비치는 그녀의 여성스런 몸매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하지만 진영은 오히려 그것을 불빛 삼아 그와 얘기하려 들었다.
「부자들이 더 짜다더니. 냉장고 문 좀 오래 열었다고 되게 그러네요」

진영의 유혹적인 몸에 온통 마음을 빼앗기고 있던 민혁은 그녀의 말이 그저 벌의 윙윙대는 소리로만 들렸다.「뭐라고?」

「짜다구요! 전기세 때문에 냉장고 문 오래 열고 있다고 잔소리를 하니까요」

「내가 문을 닫으라고 한 건 전기세 때문이 아니라 셔츠 속에 네 알몸이 훤히 다 비치기 때문이야」

「어머나!」 그제야 진영은 다급히 냉장고 문을 닫았다.

작가소개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이 글은 저의 처녀작 〈위층 남자〉에 비해 비교적 빠르게 써 내려간 글입니다. 하지만 〈위층 남자〉보다는 훨씬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남주의 못된 성격이나 여주의 직업(소매치기)이 별로 바람직한 것은 아니지만….
제가 이런 소재를 선택한 것은 나름대로 독특한 느낌이 있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현대가 아무리 각박하며 황금만능의 세상이라지만 저는 믿고 싶네요. 우리들 주변 어딘가 이 글의 남주와 여주처럼 벽을 넘어선 사랑을 이루는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부디 미약한 글발을 이해해 주시고 즐겁게 봐주세요. 그리고 빠른 시일 내에 〈복수〉라는 제목의 글로 다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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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그녀를 발견한 순간…
그의 운명은 소용돌이치기 시작했다

모든 것을 가진 남자, 이민혁. 그의 일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목표는 새어머니에게 복수하는 것이다. 완벽한 약혼녀인 혜원도 그에게는 복수의 도구일 뿐! 하지만 집 앞 주차장에서 쓰러져있는 진영을 발견한 순간, 그의 인생은 송두리째 뒤바뀌고 마는데….



<작품 속에서>

진영이 냉장고 속에서 아침에 보았던 먹음직스러운 귤을 꺼내려는 순간 언제 왔는지 인기척도 없이 등 뒤에서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안자고 뭐 하는 거야? 도둑고양이 같이」

「저녁을 못 먹었더니 너무 배가 고파서요」

「원하는 걸 찾았으면 냉장고 문 빨리 닫아!」

그는 냉장고 불빛을 통해 훤히 비치는 그녀의 여성스런 몸매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하지만 진영은 오히려 그것을 불빛 삼아 그와 얘기하려 들었다.
「부자들이 더 짜다더니. 냉장고 문 좀 오래 열었다고 되게 그러네요」

진영의 유혹적인 몸에 온통 마음을 빼앗기고 있던 민혁은 그녀의 말이 그저 벌의 윙윙대는 소리로만 들렸다.「뭐라고?」

「짜다구요! 전기세 때문에 냉장고 문 오래 열고 있다고 잔소리를 하니까요」

「내가 문을 닫으라고 한 건 전기세 때문이 아니라 셔츠 속에 네 알몸이 훤히 다 비치기 때문이야」

「어머나!」 그제야 진영은 다급히 냉장고 문을 닫았다.

작가소개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이 글은 저의 처녀작 〈위층 남자〉에 비해 비교적 빠르게 써 내려간 글입니다. 하지만 〈위층 남자〉보다는 훨씬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남주의 못된 성격이나 여주의 직업(소매치기)이 별로 바람직한 것은 아니지만….
제가 이런 소재를 선택한 것은 나름대로 독특한 느낌이 있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현대가 아무리 각박하며 황금만능의 세상이라지만 저는 믿고 싶네요. 우리들 주변 어딘가 이 글의 남주와 여주처럼 벽을 넘어선 사랑을 이루는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부디 미약한 글발을 이해해 주시고 즐겁게 봐주세요. 그리고 빠른 시일 내에 〈복수〉라는 제목의 글로 다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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