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중! 동양의 피카소! 21세기 최대의 기인,광인이었던 걸레스님 중광은 진정한 성자인가? 예술가인가? 파계승인가? 아니면 인간중퇴자인가?
반은 미친 듯, 반은 성한 듯 걸림없이 살다간 그는 참으로 고독한 스님이었다.
동양의 피카소라고 불리웠던 그의 대표적인 그림들과 허튼소리 91편이 수록되어 있다.

작가소개
걸레스님 중광(속명: 고창률)은 1935년 1월 4일 제주도 출생하여 1960년 경남 양산 통도사 구하스님에게 득도하였고 1977년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을 역임. 1977년 영국 왕립 아시아학회 초대로 선화 선시를 발표하였고, 1979년 미국에서〈THE MAD MONK(미친 중〉화집 출간을 시작으로〈걸레 重光〉과〈허튼소리〉를 발간하여 출판사상 최대의 파문을 일으켰고, 이어 김수용감독에 의해 영화〈허튼소리〉가 만들어졌으나 종교계의 영화상영금지 요청으로 또 한번 파문을 던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