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그를 유혹해야 했다!

순진한 몰리가 멋진 붉은 머리로 화려하게 변신했을 때 모든 남성들의 관심이 그녀에게 집중되었다.
그러나 그녀의 목적은 오직 라이엄뿐이었고, 몰리는 라이엄이 그녀에게 끊임없는 욕망과 열정을 갖게 되기를 바랐는데….

작가소개
<작품 속에서>

「만약 오빠가 원하지 않는다면 지금 그만둬도 괜찮아」

「내가 원하지 않는다고?」라이엄이 거의 소리를 지르다시피 말했다.「난 지금 너 때문에 이렇게 고통스러운데다가, 너를 원한다는 생각 외에는 다른 생각은 할 수도 없을 지경이야! 그런데 뭐라고?」

그의 목소리에 담긴 성적 좌절감은 몰리에게 놀라움과 흥분을 안겨주었다.

「몰리, 남자가 여자를 침대로 데려갈 때는 연민과 동정 때문이 아닌 정열과 욕망 때문이야. 그리고 오늘 처음 널 보았을 때부터 난 너를 원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