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사내연애를 하던 연희에게 애인의 청첩장이 날아온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던 석현에게 아내의 이별통보가 날아온다.

다시는 사내연애는 하지 않을 거란 그녀에게 석현은 직장상자이자, 로열패밀리다.
서른한 살의 연희에게 석현의 프로필은 그들의 사랑의 끝은 이별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소도구다.
서른한 살의 연희는 사랑이 아니라 결혼이 하고 싶다.
그러나 석현의 강렬한 구애에 연희는 그를 받아들이는 데 걸렸던 나흘만큼,
딱 그만큼만 이별 후에 아파하기로 결심하고 석현과 알콩달콩 사랑을 한다.

연희의 예상대로 석현의 프로필은 이별을 불러오고,
무모한 사랑보다는 안전한 생활을 택한 연희는 석현을 밀어낸다.
그러나 석현은 모든 것을 버려서라도 연희를 지키고 싶다,
석현은 가진 것을 버리고 연희에게 다가가고, 연희는 자존심을 버리고 그에게 다가간다.

작가소개
- 강윤경

봄날의 훈풍같은 사랑 이야기가 쓰고 싶은 작가

출간작으로는 [내 나이 서른][너도 바람을 펴봐] [악마와의 내기][오르바의 연가][유혹의 특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