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으면

로맨스 현대물
나인
출판사 신영미디어
출간일 2006년 08월 22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9.1점 (174건)
작품설명

<신영미디어 '나인'님의 로맨스소설>

재회

주위의 축복을 받으며 약혼한 일우와 정아. 행복한 일상의 어느 날, 일우는 결혼 준비를 위해 한국으로 들어가는 정아를 배웅하며 이상한 기운을 느끼지만 애써 무시한다. 그리고 전해온 파혼 소식. 그로부터 5년 후, 사랑이라는 감정을 잃어버린 그의 앞에 환상처럼 정아가 다시 나타나는데….

작가소개
<작품 속에서>

「널 포기할 수 없으니까」

정아는 입술을 깨물며 시선을 돌렸다. 일우를 향한 마음은 변함이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포기 안 하면? 도대체 뭘 어쩌겠다는 거야? 언제까지 이렇게 내 옆에서 맴돌 건데?」

일우는 울부짖는 것처럼 말을 내뱉는 정아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입을 열었다.
「네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

고개를 든 그녀의 짙은 눈동자가 동요하며 심하게 흔들렸다. 끊임없이 자신과의 거리를 좁히려는 그가, 겨우 과거에서 벗어나 힘겹게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그녀의 노력을 단번에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리는 그가… 너무도 야속했다.

<작가의 말>

2004년 새해를 맞으며 연재를 시작했던 <눈을 감으면>을 1년여 지나 새롭게 선보이려 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연재 순서로는 두 번째 글이지만, <행복 대기중>보다 먼저 쓰여진 글이 <눈을 감으면>입니다.
상처 입은 연인들의 이야기를 한 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에 펜을 들었지만, 중간에 제가 그만 현준과 연수라는 캐릭터에 빠져버리는 바람에 <행복 대기중>을 먼저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제 혼자만의 상상을 글로 한번 옮겨 보고 싶다는 욕심에 시작한 것이라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외면하지 않고 돌아봐 주신 여러분이 계셨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욱 재미있고, 좋은 글로 여러분을 찾아뵙는 게 그 응원과 관심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발전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나긴 망설임 끝에 <눈을 감으면>을 구입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제 글을 읽는 동안만이라도 여러분의 입가에 미소가 어리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수정작업을 하는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임은영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2005년 4월 봄햇살을 받으며 나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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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미디어 '나인'님의 로맨스소설>

재회

주위의 축복을 받으며 약혼한 일우와 정아. 행복한 일상의 어느 날, 일우는 결혼 준비를 위해 한국으로 들어가는 정아를 배웅하며 이상한 기운을 느끼지만 애써 무시한다. 그리고 전해온 파혼 소식. 그로부터 5년 후, 사랑이라는 감정을 잃어버린 그의 앞에 환상처럼 정아가 다시 나타나는데….

작가소개
<작품 속에서>

「널 포기할 수 없으니까」

정아는 입술을 깨물며 시선을 돌렸다. 일우를 향한 마음은 변함이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포기 안 하면? 도대체 뭘 어쩌겠다는 거야? 언제까지 이렇게 내 옆에서 맴돌 건데?」

일우는 울부짖는 것처럼 말을 내뱉는 정아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입을 열었다.
「네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

고개를 든 그녀의 짙은 눈동자가 동요하며 심하게 흔들렸다. 끊임없이 자신과의 거리를 좁히려는 그가, 겨우 과거에서 벗어나 힘겹게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그녀의 노력을 단번에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리는 그가… 너무도 야속했다.

<작가의 말>

2004년 새해를 맞으며 연재를 시작했던 <눈을 감으면>을 1년여 지나 새롭게 선보이려 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연재 순서로는 두 번째 글이지만, <행복 대기중>보다 먼저 쓰여진 글이 <눈을 감으면>입니다.
상처 입은 연인들의 이야기를 한 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에 펜을 들었지만, 중간에 제가 그만 현준과 연수라는 캐릭터에 빠져버리는 바람에 <행복 대기중>을 먼저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제 혼자만의 상상을 글로 한번 옮겨 보고 싶다는 욕심에 시작한 것이라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외면하지 않고 돌아봐 주신 여러분이 계셨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욱 재미있고, 좋은 글로 여러분을 찾아뵙는 게 그 응원과 관심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발전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나긴 망설임 끝에 <눈을 감으면>을 구입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제 글을 읽는 동안만이라도 여러분의 입가에 미소가 어리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수정작업을 하는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임은영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2005년 4월 봄햇살을 받으며 나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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