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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우 운영자추천 독자추천
  • 세계수 지음 | 피우리 펴냄 | 로맨스(판타지/SF물)
  • 15세 이상 관람가 | 용량 : 326 KB | 2006년 06월 27일 출간
  • 7.6점 / 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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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햇빛을 흩뿌린듯 날리는 갈색 머리카락에 선한 갈색 눈망울이 고운 연우의 이야기..

그리고..
부모님들이 이어주신 인연이 심장에 내려앉고 ,깊이를 알수없이 빠져들고마는 젊은 당주 휘문과 약혼녀 연우

지키고싶은 것따위 만들지 않기위해 필사적으로 강하게만 살아온 당주 무진과 연우

무림에서 피어나는 어여쁜 이야기


작가 소개
세계수-크고 푸른 나무를 보는 느낌

피우리넷(구,피우리넷)에서 '세계수'로 첫연재글 '연우'를 마친 새내기
아직 내공이 너무도 부족하지만 좋은 글을 읽고 또 쓰고 가슴에 느껴지는 감동을 좋아한답니다.


<작품 소개>

햇빛을 흩뿌린듯 날리는 갈색 머리카락에 선한 갈색 눈망울이 고운 연우의 이야기..

그리고..
부모님들이 이어주신 인연이 심장에 내려앉고 ,깊이를 알수없이 빠져들고마는 젊은 당주 휘문과 약혼녀 연우

지키고싶은 것따위 만들지 않기위해 필사적으로 강하게만 살아온 당주 무진과 연우

무림에서 피어나는 어여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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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에서>
순간 휘문은 자신도 모르게 눈이 커졌다. 작은 키에 가녀린 몸매의 소녀는 꽃밭에선 선녀처럼 고운 모습이었다. 굽이치는 갈색 머리카락이 바람에 나부끼고 배꽃보다 하얀 얼굴에 크고 고운 갈색 눈망울이 반달모양으로 웃고 있었다. 마치 맞춘 것처럼 어울리는 콧대에 앙증맞은 분홍입술이 함께 웃고 있었다.

휘문은 빛이 잘 드는 창가에 서서 식사 후의 차를 마시며 정원을 분주히 다니며 구슬땀을 흘리는 연우를 보고 있었다. 작은 손이 쉴 새 없이 부지런히 움직이고 발그레해진 하얀 뺨에 흙먼지가 붙었다.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정원을 돌보는 그녀를 보는 휘문의 입가에 저도 모르게 작은 미소가 걸렸다. 연우는 너무도 특별했다. 어젯밤 술자리에서 그녀를 보았을 때 자신도 모르게 시선을 떼지 못했다. 묘한 느낌을 주는 고운 태를 바라보는 시선이 부드러웠다.
큰 국화꽃 덩굴에 발이 걸려 어쩔 줄 모르는 연우를 보며 휘문은 창을 훌쩍 넘어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리곤 말없이 그녀의 발에 걸린 국화꽃 덩굴을 조심스레 풀어주었다.
“조심하시오.”
연우는 휘문의 날카로운 눈매가 그녀를 보며 말하자 죄를 지은 아이처럼 풀이 죽었다.
“그…….그게 ”
갈색 눈동자가 변명을 찾는 듯 이리저리 바삐 움직이자 휘문은 연우가 귀여워 더욱 놀렸다.
“다 큰 소저가 이리 흙 밭에서 구르다가는 형님들이 걱정하실 게요.”
연우의 뺨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네……. 그렇지만 정원 가꾸는 게 너무 좋아서…….”
휘문은 그런 연우의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싶은 충동에 손을 꼭 쥐었다. 연서가 보았다가는 종일 잔소리에 시달릴 테지……. 서둘러 용호파로 가야겠다고 생각하는 휘문이었다.


사람들은 눈앞의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연우가 자신의 덩치만한 사나운 늑대에게 한 팔을 물린 채 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런데도 연우는 살짝 미간을 찌푸린 채 그들에게 다가오지 말라 이르며 그 은빛 털이 드문드문 난 늑대를 부드럽게 쓰다듬기 시작했다. 늑대는 날카로운 이를 연우의 가녀린 손목을 박고 날카로운 안광을 빛내고 있었으나 뒷다리에 큰 상처를 입고 있었다.
아직 다 자라지 않은 늑대는 덫에 걸린 채 며칠을 굶고 먹이를 찾아 용호파의 담을 넘었다. 무사들에게 쫓기자 늑대의 신경은 날카로워 질대로 날카로워져 있었던 것이다. 놀랍게도 연우가 자유로운 팔로 늑대를 쓰다듬으며 부드럽게 그 상처를 쓰다듬자 늑대는 움찔 그녀의 손길에 힘을 풀었다. 동물적 감각으로 눈앞의 인간이 자신을 해하지 않을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아니 그 이상의 따스함이 있었다. 슬그머니 그녀를 물었던 입을 떼었다.
연우는 그런 늑대의 머리를 다시 쓰다듬어주고는 뒷다리의 상처에 치마 단을 찢어 피가 멎도록 감싸주었다.

검을 빼고 단숨에 늑대에게 달려드는 그를 작고 여린 몸이 막아섰다. 이성을 잃고 뛰어드는 휘문을 말릴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아니 연우를 빼고는 아무도 없었다. 연우는 그를 꼭 끌어안고 토닥였다.
“휘문……, 휘문…… 나 좀 봐요, 휘문.”
무서운 살기가 거짓말처럼 순간에 누그러들자 그제야 사람들 입에서는 긴한 숨이 나왔다. 늑대조차 그 살기에 눌린 듯 몸을 떨고 있었다.
“휘문·……휘문.”
안타까운 듯 자신을 부르는 연우를 바라보자 휘문은 다시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연우·……연우·……, 당신이 다친 줄 만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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