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 포인트

로맨스 현대물
성원
출판사 피우리
출간일 2010년 11월 17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8.2점 (20건)
작품설명

잘나가던 금융계 커리어우먼 나가희의 인생이 터닝 포인트를 만났다!

패션도, 스타일도, 화장도 모르고 올인하던 회사에서 버림받고
살던 집에서도 내쫓기게 된 그녀 앞에
컨버스, 비니, 뿔테안경, 남다른 눈썰미...
트렌드로 무장한 남자 하준이 등장했다.

아는 건 숫자뿐인 여자와,
아는 건 패션뿐인 남자가 만났다!
인생의 벼랑끝에 선, 이들의 좌충우돌 사업 성공기!
사랑쟁취는 보너스?


“이거 도수도 없잖아요? 순 가짜 렌즈네?”

“나 눈 좋아요. 이래뵈도 2.0/ 2.0이에요. 백미터 밖에 있는 파리하고도 눈을 맞출 수 있다니까~!”

”쓸데없이 파리하고 눈은 왜 맞춘데? 그러면 이 안경들은 다 뭐예요?”

“간지 나잖아요.”

“뭐라구요?”

“왜, 좀 푸석한 날 있잖아요. 밤 샜다거나, 아니면 머리를 못 감았거나. 그럴 때 뿔테 안경 하나만 써도 꽤 봐줄만한 스타일이 완성되거든요.”

“나 같은 사람은 매일 쓰고 있는데?”

“그게 이거하고 같은 안경입니까? 아니, 비교를 해도….”

----------------------------------------------------------------------------------

“지…. 지금 뭐하자는 거야?”

“더워서 샤워할거야.”

그는 멍하니 서 있는 내 앞을 지나 욕실로 들어가더니 칫솔에 치약을 짜면서 다시 나왔다.

“그래서, 아까 하던 말이 뭐야?”

그는 맨 몸에 청바지만 걸친 채 내 앞에 서서 도전적인 어조로 물었다.


갑작스러운 실직,
사업의 실패,
가슴 아픈 실연,
믿었던 친구의 배신........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인생의 전환점이 있게 마련이다.
주변을 돌아보지 않고 무작정 앞만 보고 달려오던 인생이 갑자기 삐걱거리기 시작할 때,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고,
비로소 진정한 <나>를 발견할 수 있는 법.
여기, <일>에만 빠져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고 인생을 향유할 줄도 모르던 철없는
두 남녀가 만났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에서 새로운 사랑과 변화를 경험하고,
달라진 눈으로 세상 앞에 마주서게 된 두 사람의 인생 도전기.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는 익숙하고 친근한 소재인 <인터넷 쇼핑몰>을 배경으로
거대 패션 기업에 맞서 맨 손으로 패션 비즈니스에 도전하는 남녀의 일과 사랑이 소개된다.

작가소개
- 성원

유명 스타일리스트의 패션 책을 기획, 집필한 경험이 있지만,
공식적으로 자기 이름을 걸고 발표한 소설은 <터닝포인트>가 처녀작이다.

본업이 패션, 뷰티 브랜드 관련 일인 탓에
처녀작의 무대도 요즘 대세인 '온라인 쇼핑몰'로 출발했지만
지금 구상중인 다른 작품들에서는
색다른 여러가지 소재들을 활용해 보고 싶다고.

이틀에 한권 이상은 책을 읽는 엄청난 활자 중독자에,
일년에 두 번 이상은 해외로 훌쩍 떠나야 하는 역마살을 가진
대책없는 보헤미안이다.
메이저와 마이너적 취향이 공존하는 다중인격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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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잘나가던 금융계 커리어우먼 나가희의 인생이 터닝 포인트를 만났다!

패션도, 스타일도, 화장도 모르고 올인하던 회사에서 버림받고
살던 집에서도 내쫓기게 된 그녀 앞에
컨버스, 비니, 뿔테안경, 남다른 눈썰미...
트렌드로 무장한 남자 하준이 등장했다.

아는 건 숫자뿐인 여자와,
아는 건 패션뿐인 남자가 만났다!
인생의 벼랑끝에 선, 이들의 좌충우돌 사업 성공기!
사랑쟁취는 보너스?


“이거 도수도 없잖아요? 순 가짜 렌즈네?”

“나 눈 좋아요. 이래뵈도 2.0/ 2.0이에요. 백미터 밖에 있는 파리하고도 눈을 맞출 수 있다니까~!”

”쓸데없이 파리하고 눈은 왜 맞춘데? 그러면 이 안경들은 다 뭐예요?”

“간지 나잖아요.”

“뭐라구요?”

“왜, 좀 푸석한 날 있잖아요. 밤 샜다거나, 아니면 머리를 못 감았거나. 그럴 때 뿔테 안경 하나만 써도 꽤 봐줄만한 스타일이 완성되거든요.”

“나 같은 사람은 매일 쓰고 있는데?”

“그게 이거하고 같은 안경입니까? 아니, 비교를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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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지금 뭐하자는 거야?”

“더워서 샤워할거야.”

그는 멍하니 서 있는 내 앞을 지나 욕실로 들어가더니 칫솔에 치약을 짜면서 다시 나왔다.

“그래서, 아까 하던 말이 뭐야?”

그는 맨 몸에 청바지만 걸친 채 내 앞에 서서 도전적인 어조로 물었다.


갑작스러운 실직,
사업의 실패,
가슴 아픈 실연,
믿었던 친구의 배신........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인생의 전환점이 있게 마련이다.
주변을 돌아보지 않고 무작정 앞만 보고 달려오던 인생이 갑자기 삐걱거리기 시작할 때,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고,
비로소 진정한 <나>를 발견할 수 있는 법.
여기, <일>에만 빠져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고 인생을 향유할 줄도 모르던 철없는
두 남녀가 만났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에서 새로운 사랑과 변화를 경험하고,
달라진 눈으로 세상 앞에 마주서게 된 두 사람의 인생 도전기.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는 익숙하고 친근한 소재인 <인터넷 쇼핑몰>을 배경으로
거대 패션 기업에 맞서 맨 손으로 패션 비즈니스에 도전하는 남녀의 일과 사랑이 소개된다.

작가소개
- 성원

유명 스타일리스트의 패션 책을 기획, 집필한 경험이 있지만,
공식적으로 자기 이름을 걸고 발표한 소설은 <터닝포인트>가 처녀작이다.

본업이 패션, 뷰티 브랜드 관련 일인 탓에
처녀작의 무대도 요즘 대세인 '온라인 쇼핑몰'로 출발했지만
지금 구상중인 다른 작품들에서는
색다른 여러가지 소재들을 활용해 보고 싶다고.

이틀에 한권 이상은 책을 읽는 엄청난 활자 중독자에,
일년에 두 번 이상은 해외로 훌쩍 떠나야 하는 역마살을 가진
대책없는 보헤미안이다.
메이저와 마이너적 취향이 공존하는 다중인격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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