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만의 피사체(전2권)

로맨스 현대물
김윤희
출판사 도서출판 가하
출간일 2010년 11월 18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9.1점 (16건)
작품설명

“하룻밤만으론 싫다고 했어. 난, 완벽한 연인을 원해. 나의 밤뿐만 아니라 낮까지도 곁에 머무르며 날 안아줄 그런 연인. 절대 잊지 마.”

누구에게나 멋지게 보이는 여자는 관심 없어요.
난 오직 내 눈에만 멋지면 되거든요.
- 재경

부탁이야, 다가오지 말아줘요. 난, 당신을 막을 자신이 없어.
또한 내가 당신에게 다가갈 용기도 없어요.
그러니 흔들지 마, 제발!
- 여진


확신에 찬 그의 어조에 허공에 그저 떠돌기만 하던 이성이 조금씩 되돌아오고 있었다. 여진은 그러겠다, 라는 말은 하지 못했다. 이런 한낱 불장난에 제 모든 걸 퍼붓기엔, 그녀는 용감한 사람이 아니었다.
“재경 씨, 난…….”
“쉿!”
“…….”
“싫다는 대답, 안 들어. 그러니 조용히.”
또 한 번의 키스. 마치 제 것이라도 된 것 마냥, 재경은 그녀의 입술을 탐욕스럽게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차라리 시간이 멈추었으면 좋겠다. 아무 생각 하지 않고, 아무 걱정도 하지 않고 그에게 안길 수 있게 세상 모든 게 다 정지해버렸으면, 그렇다면 이렇게 불안하지도 않을 텐데.

작가소개
김윤희

닉네임 콘키치.
‘깨으른 여자들(http://romancemoon.com)’에 은둔.
‘없을 無’, ‘감별사’, ‘그대만의 피사체’, ‘세컨드’, ‘뫼비우스의 띠’, ‘최고의 짝사랑’, ‘마음을 훔치다’, ‘어울리지 않아도 괜찮아’, ‘셸 위 댄스’, ‘인썸니아’, ‘산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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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하룻밤만으론 싫다고 했어. 난, 완벽한 연인을 원해. 나의 밤뿐만 아니라 낮까지도 곁에 머무르며 날 안아줄 그런 연인. 절대 잊지 마.”

누구에게나 멋지게 보이는 여자는 관심 없어요.
난 오직 내 눈에만 멋지면 되거든요.
- 재경

부탁이야, 다가오지 말아줘요. 난, 당신을 막을 자신이 없어.
또한 내가 당신에게 다가갈 용기도 없어요.
그러니 흔들지 마, 제발!
- 여진


확신에 찬 그의 어조에 허공에 그저 떠돌기만 하던 이성이 조금씩 되돌아오고 있었다. 여진은 그러겠다, 라는 말은 하지 못했다. 이런 한낱 불장난에 제 모든 걸 퍼붓기엔, 그녀는 용감한 사람이 아니었다.
“재경 씨, 난…….”
“쉿!”
“…….”
“싫다는 대답, 안 들어. 그러니 조용히.”
또 한 번의 키스. 마치 제 것이라도 된 것 마냥, 재경은 그녀의 입술을 탐욕스럽게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차라리 시간이 멈추었으면 좋겠다. 아무 생각 하지 않고, 아무 걱정도 하지 않고 그에게 안길 수 있게 세상 모든 게 다 정지해버렸으면, 그렇다면 이렇게 불안하지도 않을 텐데.

작가소개
김윤희

닉네임 콘키치.
‘깨으른 여자들(http://romancemoon.com)’에 은둔.
‘없을 無’, ‘감별사’, ‘그대만의 피사체’, ‘세컨드’, ‘뫼비우스의 띠’, ‘최고의 짝사랑’, ‘마음을 훔치다’, ‘어울리지 않아도 괜찮아’, ‘셸 위 댄스’, ‘인썸니아’, ‘산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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