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결점이라고는 티끌만큼도 없어 보이는 변민준.
그의 일생에 단 하나의 티끌이라면 회사를 이어받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계약결혼뿐이었다.
그나마 법적인 아내가 그에게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아 다행이라면 다행.

그런데 얼굴마저 잊어버릴 정도로 소원하던 법적 아내가 느닷없이 나타났다!

“오랜만이라 저를 알아보기 힘드신가 봐요. 남편 씨?”

처음 만났을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난 민준의 법적 아내, 한장미.
엉뚱하기 짝이 없기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장미는
민준과 계약결혼을 해 주는 대신 한 가지 들어주기로 한 계약서를 다짜고짜 내밀며

“아기를 갖고 싶어요.”

라고 황망한 요구를 해 오는데…….

작가소개
-유월향

전갈자리, 소심한 O형의 성격을 가진 SHE.
상상과 꿈, 로맨스와 드라마를 사랑하는 SHE.
2003년 가을 ‘내가 사랑한 그녀는 하나다’를 시작으로 로맨스계에 입문.
어떠한 형태의 로맨스 소설이든 재미있는 로맨스를 평생 쓰고 싶은 SHE.
출간작으로 내가 사랑한 그녀는 하나다, 오! 베이비, 프렌즈 시리즈-[만화같은 이야기, 그를 유혹해],딱!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