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는 물을 모른다(전6권)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장단조
출판사 제로노블
출간일 2024년 03월 11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소공녀 페넬리티의 삶은 마법 타자기로 기록되어 신문 연재소설 <페페>에 낱낱이 실린다.
“둘째 왕자가 소공녀에게 구애했는데 매몰차게 거절당했대요! 호외요, 호외!”
바람둥이 왕세자에게 고백을 받은 페넬리티. 하지만 왕실의 압박에 말더듬이 왕자 비에트의 고백이라 알려지고.... &#8212;내 속마음은 소설로 확인해요.
다들 나를 의심할 때면 그렇게 하던데요, 뭘! &#8212;싫어.
네가 앞에 있는데 내가 왜 그래야 해? 눈 마주치고 직접 대화하는 게 좋잖아.
어쩔 수 없이 결혼하게 되어 불만을 품었던 것도 잠시, 둘은 누구보다 서로를 깊이 이해하며 점차 가까워진다.
“네, 네가 나를 점점 기…… 길들여 가고 있는 것 같아.”
비에트는 소설에 낱낱이 기록되는 결혼 생활이 끔찍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실은 마냥 싫지만도 않다는 미친 생각이 문득문득 들기 시작한다. &#8212;이 왕궁이 나를 가둔 어항이냐고요?
‘페넬리티 코크런’이 궁금해졌다.
좁은 어항에 갇힌 물고기 같은 여자와 거칠고 위협적인 파도 같은 남자.
파도에 몸을 실은 물고기는 답답한 어항을 떠나 자유로운 바다에 도착할 수 있을까?

* * *

「<페페: 태어난 지 76XX일째!>
※본 체제 선전 소설은 어린이가 열람하기에 부적절한 내용을 포함합니다.
11대 소공자는 여자아이가 되었다.
최초의 소공녀는 바로 나, 페페였다.
내 조국에는 ‘소공자’라는 특별한 제도가 존재한다.
훌륭한 혈통의 남녀가 낳은 아이를 신문 연재소설의 주인공으로 삼아 일거수일투족을 매일 소설로 공개해 국민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것, 그렇게 나는 신문 연재소설 <페페>를 통해 내 하루하루를 모두에게 낱낱이 보여 주었다.
(보여 줬다기보다는 강제로, 속속들이 까발려졌다는 말이 더 정확할까?)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소공녀의 일상을 기록하는 마법 타자기는 멈추는 법이 없었다.
당신에게 별수 없이 이 글을 보여 주고 있는 바로 지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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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소공녀 페넬리티의 삶은 마법 타자기로 기록되어 신문 연재소설 <페페>에 낱낱이 실린다.
“둘째 왕자가 소공녀에게 구애했는데 매몰차게 거절당했대요! 호외요, 호외!”
바람둥이 왕세자에게 고백을 받은 페넬리티. 하지만 왕실의 압박에 말더듬이 왕자 비에트의 고백이라 알려지고.... &#8212;내 속마음은 소설로 확인해요.
다들 나를 의심할 때면 그렇게 하던데요, 뭘! &#8212;싫어.
네가 앞에 있는데 내가 왜 그래야 해? 눈 마주치고 직접 대화하는 게 좋잖아.
어쩔 수 없이 결혼하게 되어 불만을 품었던 것도 잠시, 둘은 누구보다 서로를 깊이 이해하며 점차 가까워진다.
“네, 네가 나를 점점 기…… 길들여 가고 있는 것 같아.”
비에트는 소설에 낱낱이 기록되는 결혼 생활이 끔찍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실은 마냥 싫지만도 않다는 미친 생각이 문득문득 들기 시작한다. &#8212;이 왕궁이 나를 가둔 어항이냐고요?
‘페넬리티 코크런’이 궁금해졌다.
좁은 어항에 갇힌 물고기 같은 여자와 거칠고 위협적인 파도 같은 남자.
파도에 몸을 실은 물고기는 답답한 어항을 떠나 자유로운 바다에 도착할 수 있을까?

* * *

「<페페: 태어난 지 76XX일째!>
※본 체제 선전 소설은 어린이가 열람하기에 부적절한 내용을 포함합니다.
11대 소공자는 여자아이가 되었다.
최초의 소공녀는 바로 나, 페페였다.
내 조국에는 ‘소공자’라는 특별한 제도가 존재한다.
훌륭한 혈통의 남녀가 낳은 아이를 신문 연재소설의 주인공으로 삼아 일거수일투족을 매일 소설로 공개해 국민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것, 그렇게 나는 신문 연재소설 <페페>를 통해 내 하루하루를 모두에게 낱낱이 보여 주었다.
(보여 줬다기보다는 강제로, 속속들이 까발려졌다는 말이 더 정확할까?)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소공녀의 일상을 기록하는 마법 타자기는 멈추는 법이 없었다.
당신에게 별수 없이 이 글을 보여 주고 있는 바로 지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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