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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의 베일 1/2 독자추천
  • 서미선(소나기) 지음 | 신영미디어 펴냄 | 로맨스
  • 용량 : 346 KB | 2010년 06월 08일 출간
  • 8.6점 / 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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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살아간다는 것이 늘 행복에 겨운 것이 아니라는 것

[감정을 죽이지 못하고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면, 당신은 스스로를 파멸시킬 수 있는 남자입니다. 하나가 아니면 전부, 전부를 택할 수 없으면 하나. 그게 바로 당신이 가진 약점이죠.]
운우의 약점을 잡아 뒤흔드는 세경.
“당신을 죽여 버리고 싶어.”
세경을 생각한 순간 심장에 치명타가 가해진 운우.
‘이 여자를 너무 원한다.’

사실을 인정한 순간 꼭꼭 묶어 두었던 마음속의 밧줄들이 엄청난 힘에 의해 튕겨져 나가기 시작했다.

▶ 잠깐 맛보기

“그래야지, 그래야 신세경다워. 절대지지 않을 그 기세. 그게 날 자극했다는 것을 아나?”
세경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조차 알지 못했다. 이불이 젖혀졌고 차가운 기운이 방 안에 가득 차 있었다. 그녀는 임신을 한 뒤부터 더위도 빨리 느꼈고 추위도 빨리 느꼈다. 더운 줄 몰랐던 것은 희미하게 돌아가는 에어컨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불이 젖혀진 순간 차가운 바람이 몸에 오돌오돌 소름을 돋게 했다. 그의 손이 꼭 채우고 있던 세경의 셔츠 제일 위 단추를 풀었다. 그녀가 그를 제지하기 위해 손을 잡았지만 자신의 선택이 실수였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놔.”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낮은 목소리였지만 세경은 그의 말에 따랐다. 단추가 전부 열렸고 부푼 배가 그의 눈앞에 적나라하게 보이자 눈을 감았다. 그녀가 손을 들어 가리려 했지만 운우는 그마저도 허락지 않았다. 그는 눈동자에 새기듯 한 곳만을 응시했고 곧이어 그의 입에서 감탄 비슷한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왔다.

“신기해!”

“그만 해요.”
애걸하고 싶지 않았는데, 그에게 부탁 같은 것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 그의 손가락이 배꼽 중앙을 따라가더니 길게 늘어선 선을 발견했나 보다.

“이 줄은 뭐야?”

“…….”

“설명해 주지 않을 건가? 아니면 모르기 때문인가?”

“임신선이래요.”

“신기하군.”
갑자기 친절한 그도 적응이 되지 않았지만 너무 자연스럽게 자신의 모든 것을 만져 가는 그의 손길을 쉽게 거부할 수는 없었다. 그가 일부러 세경의 감각을 불러일으키려 하는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속셈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쪼옥, 소리가 들렸고 세경은 그가 부푼 배에 입을 맞췄다는 것을 알았다.

“내 자식이야.”


* 이 전자책은 2007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피의 베일〉을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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