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기 위해서 이 길에 섰다!”
난이도 최하위.
아무리 쉬운 전투에서도 넝마가 되는 E급 헌터.
최약체 중 최약체인 용주에겐 이명이 하나 있다.
[좀비 헌터]
쓰러질 듯 쓰러지지 않고.
죽을 듯 죽지 않는 그에게 이름보다 이름 같은 이름.
재능도, 업적도 없다.
가진 거라곤 악에 받친 수많은 상처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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