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시곗바늘이 정확히 12시를 가리켰다.
그녀가 신데렐라였다면 당장 파티장을 뛰쳐나왔을 것이다.
참! 신발을 떨어뜨리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지금은 그럴 여유 따위가 없다.
까칠하고 제멋대로지만 넘치게 멋진 남자가 저만치 떠나가고 있으니까.
된장!
사랑은 왜 하필이면 가장 어려운 상황에 와서
이렇게 미치도록 힘들게 하고는 사라져 버리는 걸까?
캐시로 구매 시 보너스 1% 적립!
총 금액 0원
최종 결제 금액 0원 적립보너스 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