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도시를 누비며 바이크를 즐기는 폭주족 생활을 하던 태오. 그러나 교통사고로 친구를 잃은 이후, 태오는 바이크를 그만둔다. 그리고 최대한 평범하게 살아가려고 학교를 졸업하고, 공장에서 일을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폭주족 시절의 친구, 준서가 태오를 찾아온다. 그리고 태오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한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폭력과 태오의 반항으로, 오랜 시간 소식이 끊겼던 아버지이기에, 장례식 역시 무미건조하게 진행된다. 그리고 준서는 태오를 데리고 예전 폭주족 시절 자주 찾던 장소를 찾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의외의 인물을 만나게 된다.
폭주족 친구이자 젊음을 나눴던 친구가 죽었다. 그리고 몇 년 후, 그가 다시 살아돌아왔다. 과거에 얽매어 살던 청춘이 자신의 다리로 땅을 굳게 딛고 서는 성장의 이야기.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작가소개
- 진심인

저는 언제나 진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