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열아홉까지의 기억을 모두 잃은 여름과 한없이 자상하고 든든하지만 어둠을 품고 있는 남자 한제.
사고 이후 6년 만에 한국행 비행기를 탄 두 사람은 운명같은 만남을 갖게 된다. 여기에 같은 일로 기억이 없는 태경까지 조우하게 된다.

작가소개
- 태인

모든 장르의 소설을 쓰지만 그 소설 속에서도 사람의 내적 성장을 가장 중요시 생각한다. 사랑도, 우정도, 가족도, 모두 사람을 성장하게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