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임팩트 (부제: 크리스퍼 혁명과 유전자 편집의 시대)

저자 : 케빈 데이비스 /번역: 제효영 /감수: 배상수
출판사 브론스테인
출간일 2021년 05월 26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유전자 편집 #크리스퍼아기 #과학혁명 #노벨상

지금까지 일어난 과학 혁신 중 가장 놀라운 크리스퍼에 관한 모든 것
크리스퍼는 어떻게 발전했고,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할 것인가?
크리스퍼의 기원과 발전, 활용, 오용에 관하여 스토리로 풀어내다!

인간의 유전자를 알아내고, 편집하겠다는 도전은 오래전부터 시도되었다. 1990년부터 시작되어 2003년에 마무리된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는 그러한 도전의 일환이었다. 그러나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가 완료된 이후 점점 이 열기는 사그라드는 듯했다. 그런데 2015년 초에 중국 과학자들 손에서 인공 배양된 사람의 배아 유전자가 사상 최초로 변형되는 일이 일어났다. 비록 여성의 몸에 임신이 되는 단계가 아닌, 생존이 불가능한 배아에 실시된 예비 연구였지만 누군가 유전자 편집을 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불을 지핀 사건이었다. 그리고 2018년 11월 중국 허젠쿠이 교수는 크리스퍼를 사용해 유전자를 교정한 맞춤 아기를 탄생시켰다. 이 사건으로 인해 그는 감옥에 갇혔다.

이 책은 지금까지 일어난 과학 혁신 중 가장 놀라운 혁신인 크리스퍼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크리스퍼의 기원과 발전 그리고 활용법과 오용으로 인해 생긴 문제 등을 매우 디테일하게 다룬다. 크리스퍼는 과학과 의학, 농업 심지어 우리의 인생마저도 변화시킬 만반의 태세를 갖춘 기술이지만 과학, 규제, 윤리적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다. 특히, 2015년, 2018년 중국에서 발생한 사건처럼 말이다. 기술의 발전은 막을 수 없다. 그렇다면 최소한 크리스퍼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만 이 기술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가능성과 어두운 이면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유전자 편집 기술은 수많은 과학자들이 약 50~75년 간 이룩한 놀라운 발전의 결과라 할 수 있다. 프랜시스 크릭과 짐 왓슨이 네이처로 보낸 서신을 통해 밝혀진 유전자의 이중나선 구조부터 시작하여 이제는 인간의 DNA를 읽고, 쓰고, 편집해서 생명의 암호를 이해하고, 고치고, 조작하고, 통제하려는 인류의 탐구까지 이어져왔다. 근 10여 년간 눈부시게 발전해온 이 기술이 어디로 갈 것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이제는 사회가 따라잡을 수 있는 수준을 넘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기술,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점을 얻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기를 권한다.

작가소개
- 저자 : 케빈 데이비스(Kevin Davies)

케빈 데이비스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생화학으로 석사 학위를, 런던 대학에서 유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당시 낭포성 섬유증이라고 하는 희소 유전병에 관한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저명한 학술지에 여러 번 발표한 뛰어난 연구자이기도 하다. 박사 학위 후, 미국 보스턴으로 건너와 하버드 대학에서 연구를 지속했으며, 1990년에 실험실을 떠나 《네이처Nature》의 편집장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1992년에는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를 직접 창간했고, 2017년부터 현재까지 《크리스퍼 저널The CRISPR Journal》에서 편집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그 외 여러 저명한 학술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케미스트리 앤드 바이올로지Chemistry & Biology》, 《캔서 셀Cancer Cell》,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등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생명공학과 정보 산업이 어떤 접점을 가지고 있는지, 이를 통해 어떤 새로운 산업들이 세상에 나타나 변화를 이끌 것인지, 자신만의 독특하고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글을 써오고 있으며, 특히 인간의 유전자에 관심이 많은데, 저서 《돌파구》, 《게놈 퍼즐 맞추기》 등을 통해 유전자라는 것이 인간의 삶에 진실로 중요하다는 철학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중에서도 2000년에 출간한 《게놈 퍼즐 맞추기》는 무려 10년이라는 시간과 3조 원이라는 비용이 소모되고 미국, 유럽, 일본 등 여러 선진국이 참여한 초거대 과학 프로젝트인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를 둘러싼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책으로서, 15개 언어로 번역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과학 분야의 학술지뿐 아니라 《런던 타임스London Times》, 《보스턴 글로브Boston Globe》,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등의 잡지에도 글을 기고하는 과학 전문 저널리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 번역 : 제효영

성균관대학교 유전공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메스를 잡다》, 《괴짜 과학자들의 별난 실험 100》, 《몸은 기억한다》, 《밥상의 미래》, 《세뇌: 무모한 신경과학의 매력적인 유혹》, 《브레인 바이블》, 《콜레스테롤 수치에 속지 마라》, 《약 없이 스스로 낫는 법》, 《독성프리》, 《100세 인생도 건강해야 축복이다》, 《신종 플루의 진실》, 《내 몸을 지키는 기술》, 《잔혹한 세계사》, 《아웃사이더》, 《잡동사니 정리의 기술》 등 다수가 있다.


- 감수 : 배상수

현재 한양대학교 화학과에서 대학생들을 가르치며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서울대학교 화학부 박사후연구원으로 지냈다. 고등학교 시절 수학과 물리 과목을 좋아하여 물리학과에 입학했지만, 대학교 1학년 때 들었던 ‘생물학’ 수업시간에 DNA 이중나선의 구조를 밝히는데 크게 기여한 프랜시스 크릭이 당시 ‘이론물리학’을 전공했다는 사실에 크게 감화되어 생물학, 유전학 분야에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세기 초반 새로운 물리학 이론들과 법칙들이 만들어지고 정립되어 가는 시기와 비슷하게, 21세기 초반인 현재는 하루가 다르게 생명과학, 생명공학, 의과학 분야가 발전해 가고 있다는 것을 연구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있다. 모든 과학적 발견과 기술의 발전은 이전 연구자들의 업적 위에서 이루어진다는 말을 좋아하고, 우리가 가진 과학기술들이 인류사회에 공익적으로 널리 쓰일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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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유전자 편집 #크리스퍼아기 #과학혁명 #노벨상

지금까지 일어난 과학 혁신 중 가장 놀라운 크리스퍼에 관한 모든 것
크리스퍼는 어떻게 발전했고,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할 것인가?
크리스퍼의 기원과 발전, 활용, 오용에 관하여 스토리로 풀어내다!

인간의 유전자를 알아내고, 편집하겠다는 도전은 오래전부터 시도되었다. 1990년부터 시작되어 2003년에 마무리된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는 그러한 도전의 일환이었다. 그러나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가 완료된 이후 점점 이 열기는 사그라드는 듯했다. 그런데 2015년 초에 중국 과학자들 손에서 인공 배양된 사람의 배아 유전자가 사상 최초로 변형되는 일이 일어났다. 비록 여성의 몸에 임신이 되는 단계가 아닌, 생존이 불가능한 배아에 실시된 예비 연구였지만 누군가 유전자 편집을 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불을 지핀 사건이었다. 그리고 2018년 11월 중국 허젠쿠이 교수는 크리스퍼를 사용해 유전자를 교정한 맞춤 아기를 탄생시켰다. 이 사건으로 인해 그는 감옥에 갇혔다.

이 책은 지금까지 일어난 과학 혁신 중 가장 놀라운 혁신인 크리스퍼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크리스퍼의 기원과 발전 그리고 활용법과 오용으로 인해 생긴 문제 등을 매우 디테일하게 다룬다. 크리스퍼는 과학과 의학, 농업 심지어 우리의 인생마저도 변화시킬 만반의 태세를 갖춘 기술이지만 과학, 규제, 윤리적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다. 특히, 2015년, 2018년 중국에서 발생한 사건처럼 말이다. 기술의 발전은 막을 수 없다. 그렇다면 최소한 크리스퍼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만 이 기술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가능성과 어두운 이면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유전자 편집 기술은 수많은 과학자들이 약 50~75년 간 이룩한 놀라운 발전의 결과라 할 수 있다. 프랜시스 크릭과 짐 왓슨이 네이처로 보낸 서신을 통해 밝혀진 유전자의 이중나선 구조부터 시작하여 이제는 인간의 DNA를 읽고, 쓰고, 편집해서 생명의 암호를 이해하고, 고치고, 조작하고, 통제하려는 인류의 탐구까지 이어져왔다. 근 10여 년간 눈부시게 발전해온 이 기술이 어디로 갈 것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이제는 사회가 따라잡을 수 있는 수준을 넘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기술,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점을 얻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기를 권한다.

작가소개
- 저자 : 케빈 데이비스(Kevin Davies)

케빈 데이비스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생화학으로 석사 학위를, 런던 대학에서 유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당시 낭포성 섬유증이라고 하는 희소 유전병에 관한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저명한 학술지에 여러 번 발표한 뛰어난 연구자이기도 하다. 박사 학위 후, 미국 보스턴으로 건너와 하버드 대학에서 연구를 지속했으며, 1990년에 실험실을 떠나 《네이처Nature》의 편집장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1992년에는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를 직접 창간했고, 2017년부터 현재까지 《크리스퍼 저널The CRISPR Journal》에서 편집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그 외 여러 저명한 학술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케미스트리 앤드 바이올로지Chemistry & Biology》, 《캔서 셀Cancer Cell》,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등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생명공학과 정보 산업이 어떤 접점을 가지고 있는지, 이를 통해 어떤 새로운 산업들이 세상에 나타나 변화를 이끌 것인지, 자신만의 독특하고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글을 써오고 있으며, 특히 인간의 유전자에 관심이 많은데, 저서 《돌파구》, 《게놈 퍼즐 맞추기》 등을 통해 유전자라는 것이 인간의 삶에 진실로 중요하다는 철학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중에서도 2000년에 출간한 《게놈 퍼즐 맞추기》는 무려 10년이라는 시간과 3조 원이라는 비용이 소모되고 미국, 유럽, 일본 등 여러 선진국이 참여한 초거대 과학 프로젝트인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를 둘러싼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책으로서, 15개 언어로 번역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과학 분야의 학술지뿐 아니라 《런던 타임스London Times》, 《보스턴 글로브Boston Globe》,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등의 잡지에도 글을 기고하는 과학 전문 저널리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 번역 : 제효영

성균관대학교 유전공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메스를 잡다》, 《괴짜 과학자들의 별난 실험 100》, 《몸은 기억한다》, 《밥상의 미래》, 《세뇌: 무모한 신경과학의 매력적인 유혹》, 《브레인 바이블》, 《콜레스테롤 수치에 속지 마라》, 《약 없이 스스로 낫는 법》, 《독성프리》, 《100세 인생도 건강해야 축복이다》, 《신종 플루의 진실》, 《내 몸을 지키는 기술》, 《잔혹한 세계사》, 《아웃사이더》, 《잡동사니 정리의 기술》 등 다수가 있다.


- 감수 : 배상수

현재 한양대학교 화학과에서 대학생들을 가르치며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서울대학교 화학부 박사후연구원으로 지냈다. 고등학교 시절 수학과 물리 과목을 좋아하여 물리학과에 입학했지만, 대학교 1학년 때 들었던 ‘생물학’ 수업시간에 DNA 이중나선의 구조를 밝히는데 크게 기여한 프랜시스 크릭이 당시 ‘이론물리학’을 전공했다는 사실에 크게 감화되어 생물학, 유전학 분야에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세기 초반 새로운 물리학 이론들과 법칙들이 만들어지고 정립되어 가는 시기와 비슷하게, 21세기 초반인 현재는 하루가 다르게 생명과학, 생명공학, 의과학 분야가 발전해 가고 있다는 것을 연구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있다. 모든 과학적 발견과 기술의 발전은 이전 연구자들의 업적 위에서 이루어진다는 말을 좋아하고, 우리가 가진 과학기술들이 인류사회에 공익적으로 널리 쓰일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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