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으로 가는 길(전3권)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꿀설기
출판사 텐북
출간일 2020년 10월 29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사막으로, 타티마로 가.’

할머니의 유언을 따라 숲속 오두막집을 떠나 처음 만난 바깥세상은,
책에서 본 것보다 무서운 곳이었다.

“……정말 마법사 사냥꾼은 아니죠?”
“아닙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까지 절 도와주려고 하세요?”

자신을 가끔 용병 일을 해서 돈을 모으는 여행자라고 밝힌 남자는
무언가 숨기는 게 있는 듯했다.
하지만 그에게 자세한 이야길 물을 순 없었다.

“……마법사들한테 빚을 진 게 있습니다.”

그래서 소피는 그에게 되묻는 대신, 그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함께 가는 걸로.”

사막으로 가는 길.
소피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무사히 사막에 도착할 수 있을까.

***

“나는 오늘로 당신의 기사가 되었습니다.”

기사의 서약이었다.
온몸의 열이 손으로 옮겨가기라도 한 듯, 맞닿은 손이 뜨거워졌다.

“나의 빛, 나의 어둠, 나의 세상, 나의 주인.”
“…….”
“당신께 나를 바칩니다.”

소피의 손등 위에 에단의 입술이 닿았다.
짧은 서약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입맞춤이었다.
하늘에서 별이 쏟아져 내릴 것 같은, 어둡지만 밝은 새벽이었다.

작가소개
- 꿀설기

다정한 사람들의 따뜻한 목소리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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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사막으로, 타티마로 가.’

할머니의 유언을 따라 숲속 오두막집을 떠나 처음 만난 바깥세상은,
책에서 본 것보다 무서운 곳이었다.

“……정말 마법사 사냥꾼은 아니죠?”
“아닙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까지 절 도와주려고 하세요?”

자신을 가끔 용병 일을 해서 돈을 모으는 여행자라고 밝힌 남자는
무언가 숨기는 게 있는 듯했다.
하지만 그에게 자세한 이야길 물을 순 없었다.

“……마법사들한테 빚을 진 게 있습니다.”

그래서 소피는 그에게 되묻는 대신, 그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함께 가는 걸로.”

사막으로 가는 길.
소피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무사히 사막에 도착할 수 있을까.

***

“나는 오늘로 당신의 기사가 되었습니다.”

기사의 서약이었다.
온몸의 열이 손으로 옮겨가기라도 한 듯, 맞닿은 손이 뜨거워졌다.

“나의 빛, 나의 어둠, 나의 세상, 나의 주인.”
“…….”
“당신께 나를 바칩니다.”

소피의 손등 위에 에단의 입술이 닿았다.
짧은 서약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입맞춤이었다.
하늘에서 별이 쏟아져 내릴 것 같은, 어둡지만 밝은 새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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