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룡(紅龍)의 나라 (구. 고리골 개정판)(전5권)

조선희
출판사 에브리북
출간일 2020년 08월 07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천제를 중심으로 하여 선명한 위계를 가지고 있는 도교의 신성들의 계보와
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대립과 갈등의 드라마!

신들과 귀매족, 道士와 武士와 巫師가 신계와 인간계를 넘나들며 깊고 장중하고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진다

다신교인 마니교의 대사제는 예수의 출현과 만신계의 붕괴를 목격하고 왕에게 처형되기 직전, 서방 신들의 기운을 봉인한 ‘창합闔의 서書’를 완성하고, 그의 제자에게 동방 천신들에게 이 위기를 전하고, 훗날 서방 신 부활을 꾀하려 한다. 마니의 제자는 동방세계에 도달하지 못한 채, 천산(天山)의 눈 속에서 죽었지만, '창합의 서'는 동방 천신들에게 발견되었다. 그러나 '창합의 서'에 봉인된 강력한 기운에 두려움을 느낀 동방 천신들은, 그것이 자신들의 세계를 훼손할까 우려해 천산의 얼음호수 속에 감춰버리기로 결정한다. 당시만 해도 그들에게는 인간세계와 자신들을 강력하게 연결해주는 존재, 귀매 고리골(古骨)이 있었기에 위기감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 후 700년이 지난 어느 날 홀연히 귀매 고리골은 지상에서 자취를 감춘다. 그러나 그때까지도 동방 천신들은 위기감을 느끼지 못한다. 고리골 외에도 무사(巫師)들은 많았으며, 인간들의 숭배는 계속되었기에 자신들의 세계를 위협할 만한 요소는 어느 곳에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다시 600년이 지나 중국 명나라 말기, 동방의 천신들은 인간에게서 잊혀져 멸망의 위기에 놓이게 되고, 자신들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천산의 얼음호수 속에 봉인된 '창합의 서'와 그 봉인을 풀 수 있는 존재는 고리골을 찾아야 했다. 천신들은 도홍경에게 이 중대한 임무를 맡기고 지상으로 파견한다. 도홍경은 강서성 용호산의 도교 사원 건원관에서 고리골의 후예라는 신분을 숨기고 남장을 한 채 살아오던 17세의 소녀 원제강을 찾아낸다. 원제강과 죽마고우였던 백련교 교주 진진부도 그녀의 진짜 정체를 알지 못한 채 '창합의 서'를 찾는 여정에 동참하고, 천신들이 파견한 귀신장 종규도 가세하여 네 사람의 일행은 천산으로 향한다. 한편 지상신들의 왕 동악대제가 고리골은 자신의 물건이라며 제강을 노리고, 음귀들과의 계약으로 인간계와 신계의 유일무(唯一巫) 자리를 노리는 흑무사 흑휘도가 제강을 제거하고 '창합의 서'를 손에 넣으려 하고……, 이들은 숱한 귀물과 마물과 싸우고, 결계(結界)와 주박(呪縛)의 영역을 지나고, 신계와 명부와 그 사이에 존재하는 물의 나라와 바람의 나라를 지나, 길고 험난한 여행의 끝에서 고리골이 멸망했던 이유와 '창합의 서' 서판의 정체, 제강의 본 모습이 마침내 드러난다.

작가소개
- 조선희

장편소설 『고리골』로 제2회 한국판타지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전 2권) 『아돈의 열쇠』(전 7권) 『거기, 여우 발자국』 『루월재운 이야기』(전 2권), 소설집 『모던 팥쥐전』 『모던 아랑전』 등이 있다. 『아홉 소리나무가 물었다』로 2015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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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천제를 중심으로 하여 선명한 위계를 가지고 있는 도교의 신성들의 계보와
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대립과 갈등의 드라마!

신들과 귀매족, 道士와 武士와 巫師가 신계와 인간계를 넘나들며 깊고 장중하고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진다

다신교인 마니교의 대사제는 예수의 출현과 만신계의 붕괴를 목격하고 왕에게 처형되기 직전, 서방 신들의 기운을 봉인한 ‘창합闔의 서書’를 완성하고, 그의 제자에게 동방 천신들에게 이 위기를 전하고, 훗날 서방 신 부활을 꾀하려 한다. 마니의 제자는 동방세계에 도달하지 못한 채, 천산(天山)의 눈 속에서 죽었지만, '창합의 서'는 동방 천신들에게 발견되었다. 그러나 '창합의 서'에 봉인된 강력한 기운에 두려움을 느낀 동방 천신들은, 그것이 자신들의 세계를 훼손할까 우려해 천산의 얼음호수 속에 감춰버리기로 결정한다. 당시만 해도 그들에게는 인간세계와 자신들을 강력하게 연결해주는 존재, 귀매 고리골(古骨)이 있었기에 위기감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 후 700년이 지난 어느 날 홀연히 귀매 고리골은 지상에서 자취를 감춘다. 그러나 그때까지도 동방 천신들은 위기감을 느끼지 못한다. 고리골 외에도 무사(巫師)들은 많았으며, 인간들의 숭배는 계속되었기에 자신들의 세계를 위협할 만한 요소는 어느 곳에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다시 600년이 지나 중국 명나라 말기, 동방의 천신들은 인간에게서 잊혀져 멸망의 위기에 놓이게 되고, 자신들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천산의 얼음호수 속에 봉인된 '창합의 서'와 그 봉인을 풀 수 있는 존재는 고리골을 찾아야 했다. 천신들은 도홍경에게 이 중대한 임무를 맡기고 지상으로 파견한다. 도홍경은 강서성 용호산의 도교 사원 건원관에서 고리골의 후예라는 신분을 숨기고 남장을 한 채 살아오던 17세의 소녀 원제강을 찾아낸다. 원제강과 죽마고우였던 백련교 교주 진진부도 그녀의 진짜 정체를 알지 못한 채 '창합의 서'를 찾는 여정에 동참하고, 천신들이 파견한 귀신장 종규도 가세하여 네 사람의 일행은 천산으로 향한다. 한편 지상신들의 왕 동악대제가 고리골은 자신의 물건이라며 제강을 노리고, 음귀들과의 계약으로 인간계와 신계의 유일무(唯一巫) 자리를 노리는 흑무사 흑휘도가 제강을 제거하고 '창합의 서'를 손에 넣으려 하고……, 이들은 숱한 귀물과 마물과 싸우고, 결계(結界)와 주박(呪縛)의 영역을 지나고, 신계와 명부와 그 사이에 존재하는 물의 나라와 바람의 나라를 지나, 길고 험난한 여행의 끝에서 고리골이 멸망했던 이유와 '창합의 서' 서판의 정체, 제강의 본 모습이 마침내 드러난다.

작가소개
- 조선희

장편소설 『고리골』로 제2회 한국판타지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전 2권) 『아돈의 열쇠』(전 7권) 『거기, 여우 발자국』 『루월재운 이야기』(전 2권), 소설집 『모던 팥쥐전』 『모던 아랑전』 등이 있다. 『아홉 소리나무가 물었다』로 2015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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