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의 배후는 황태자 전하(전3권)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TeamFB
출판사 루체
출간일 2020년 03월 13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제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신랑감인, 황태자 제노비스.
여성 혐오증을 앓고 있는 그는 유일하게 혐오스럽지 않은 소꿉친구이자 여동생 같은 존재인 이베트 아케라텀을 자신의 고정 파트너로 삼아서 이 사실을 숨기려고 한다.
이에 이베트는 황태자를 독점하는 모양새가 되자 이베트는 질투의 대상이 되고, 악녀라는 말도 안 되는 모함까지 받는다.
사실 황태자는 회귀를 한 적이 있다. 그의 앞에 황태자 자신은 물론, 이베트와 아케라텀 공작가, 제국까지 위험에 빠뜨리는 원인인 차원 이동 소녀, 백하나가 나타는데…….

*

제노비스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뭐?”
“전하께서 괜찮아지시면. 제가 굳이 여기 있을 필요가 없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집에 갈 거예요. 거기서 평생 살 예정이니까…… 아무래도 상관없어요. 욕하든 말든. 다 이 수도에서 생기고 사라질 일이잖아요.”
“간다고?”
이베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네. 그러기로 한 거잖아요. 제노비스 님을 그…… 혐오증에서 지켜 드리는 거요. 나아지면 이제 더 이상 안 지켜 드려도 되는 거잖아요.”
당연한 말을 왜 자꾸 하게 할까. 제노비스가 그녀를 빤히 쳐다봤다. 그의 표정은 마치 조각처럼 무표정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저히 알 수 없을 정도로.
그가 한참이나 쳐다보기만 해서, 이베트는 슬그머니 시선을 피했다. 조금 있으면 또다시 그 쓰린 표정을 지을 것 같았다.
“내가 괜찮아지지 않으면?”
“네?”
“내가, 그 혐오증이 평생 안 나으면 넌 어쩔 거냐고.”
당혹스러운 질문에 이번엔 그녀가 멍하니 그를 쳐다봤다. 제노비스는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그의 얼굴 위에는 농담의 기색 따윈 없었다.
“그럼 내 곁에 계속 있을 거야?”

작가소개
- TeamFB

꾸준히, 성실하게 쓰는 게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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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신랑감인, 황태자 제노비스.
여성 혐오증을 앓고 있는 그는 유일하게 혐오스럽지 않은 소꿉친구이자 여동생 같은 존재인 이베트 아케라텀을 자신의 고정 파트너로 삼아서 이 사실을 숨기려고 한다.
이에 이베트는 황태자를 독점하는 모양새가 되자 이베트는 질투의 대상이 되고, 악녀라는 말도 안 되는 모함까지 받는다.
사실 황태자는 회귀를 한 적이 있다. 그의 앞에 황태자 자신은 물론, 이베트와 아케라텀 공작가, 제국까지 위험에 빠뜨리는 원인인 차원 이동 소녀, 백하나가 나타는데…….

*

제노비스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뭐?”
“전하께서 괜찮아지시면. 제가 굳이 여기 있을 필요가 없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집에 갈 거예요. 거기서 평생 살 예정이니까…… 아무래도 상관없어요. 욕하든 말든. 다 이 수도에서 생기고 사라질 일이잖아요.”
“간다고?”
이베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네. 그러기로 한 거잖아요. 제노비스 님을 그…… 혐오증에서 지켜 드리는 거요. 나아지면 이제 더 이상 안 지켜 드려도 되는 거잖아요.”
당연한 말을 왜 자꾸 하게 할까. 제노비스가 그녀를 빤히 쳐다봤다. 그의 표정은 마치 조각처럼 무표정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저히 알 수 없을 정도로.
그가 한참이나 쳐다보기만 해서, 이베트는 슬그머니 시선을 피했다. 조금 있으면 또다시 그 쓰린 표정을 지을 것 같았다.
“내가 괜찮아지지 않으면?”
“네?”
“내가, 그 혐오증이 평생 안 나으면 넌 어쩔 거냐고.”
당혹스러운 질문에 이번엔 그녀가 멍하니 그를 쳐다봤다. 제노비스는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그의 얼굴 위에는 농담의 기색 따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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