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작!!

지금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영화 <아리랑>(1926년). 이 작품은 그와 연관된 연쇄살인사건에 대한 팩션 소설이다.

한 일본인 노인의 죽음으로 유실된 ‘아리랑’의 필름을 찾기 위한 남북 관계자들의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 그리고 남북과 중국과 일본에서 연쇄적으로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이런 와중에 춘사 나운규가 만든 아리랑 외전(外傳)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아리랑’의 외전과 함께 전해진 저주가 있고. 그 저주를 막으려는 도오야마 가문의 기행이 점입가경을 이루면서, 남북과 중국, 일본의 첩보전쟁은 더욱 치열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