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그의 것이 아니었고, 저것도 그가 탐낼 것이 아니었다. 한눈에 반한 사람마저도 짝사랑이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물거품이 되기까지 시간을 헤아렸다.
충심, 달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인들의 말을 빌려 속내를 숨겼다. 그 사람이 알 수 없도록 그 마음을 파묻었다.
그렇게 그는 목소리를 잃었다. 마치 인어처럼.
난세 속에서도 살아남아 반짝이는 양효와
아무 것도 욕심내지 못하는 장군의 이야기
작가소개
- 김현수
기존작: 동쪽 울타리 아래 군자, 연인의 인연
이것도 그의 것이 아니었고, 저것도 그가 탐낼 것이 아니었다. 한눈에 반한 사람마저도 짝사랑이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물거품이 되기까지 시간을 헤아렸다.
충심, 달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인들의 말을 빌려 속내를 숨겼다. 그 사람이 알 수 없도록 그 마음을 파묻었다.
그렇게 그는 목소리를 잃었다. 마치 인어처럼.
난세 속에서도 살아남아 반짝이는 양효와
아무 것도 욕심내지 못하는 장군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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