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의 자제 ‘성일’은 동생 ‘성준’의 집안과 돈을 보고 다가오는 여자들이 못마땅하다.
‘성일’은 ‘성준’ 대신 여자들에게 상처를 줘서 그녀들을 떼어낸다.
어느 날 집에서 맞선 강요로 스트레스 받던 ‘현정’은 우연히 만난 ‘성준’을
남자친구라고 속이며 맞선을 피할 계략을 세운다.
하지만 ‘성일’은 ‘현정’ 역시 돈을 보고 동생에게 접근한 여자라 생각하고
그녀를 ‘성준’에게서 떼어내려 한다.
그러나 무슨 일인지 ‘현정’만 보면 가슴이 설레고
그녀와 연인인 척 하는 ‘성준’에게 질투마저 느껴지는데…
혹시 이거 사랑 아니야?!

작가소개
- 이기옥

서울여대 수학과 졸업. 두 딸의 엄마이자 멋진 남편의 아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는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평생 소녀이고 싶은 여자.


출간작
이방인, 하루, 키스는 영화처럼, 친구의 신부, 초콜릿빛 사랑, 유혹 외 다수.